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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섯번째 밥상, 손님맞이용 메뉴 그리스 사가나키가 떠올라 만든 매콤달콤한 칠리새우 연습 밥상 (2019년 12월 2일 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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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한달이 넘어가고 연말이 다가오니 가족들과 함께 집들이 행사를 한번씩 가져야할 날이 왔다.

어떤 음식을 준비할까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음식 경력이 없는 요린이들이다 보니 최대한 쉽지만 정성이 들어갈만한걸로

메뉴를 서치하다가 신혼여행때 그리스에서 먹은 음식 중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 사가나키가 떠올라

결정하게 된 칠리 새우.

사가나키(그리스어: σαγανάκι)는 그리스 요리 중 하나며, 페타 치즈를 튀겨 낸 음식이다. 주로 고기가 들어가는 것과 새우가 들어가는 것 두 가지가 있다. 

- 출처 위키백과 

솔직히 페타치즈와 같은 재료를 그릭 샐러드 외에 다른 요리에 쓸 엄두는 안나서 그냥 칠리새우로 요리실력이 늘면 사가나키를 

역시나 나의 요리선생님 백종원 대표가 집밥 백선생3에서 선보였던 칠리소스를 응용했다.

간단한 재료로 어렵지 않게 만드는 메인 메뉴 중 하나이다.

재료준비

칵테일 새우 중간크기 15마리~ (새우가 크다면 10마리)
마트에서 산 깍뚝썰기한 파인애플 혹은 방울토마토 15개~ (새우랑 비율 맞추어서 취향에 맞게)
청홍황파프리카 1/2개씩 
새우 밑간 (청주 1T, 후추 조금)
다진 마늘 크게 1 스푼,편마늘 충분히  
올리브오일 크게 2 스푼 , 후추 조금

*버터 한 큐브

칠리소스 (밥숟가락 계량)

케첩 3, 고춧가루 2, 간장 2, 설탕 2, 
식초 2, 생수 2

*다진 청양고추 1개

**만드는 법 (시종일관 중불)

1. 밑간: 새우를 깨끗하게 씻고 키친타올로 물을 빼주고 청주와 후추를 뿌려주고 한쪽에 잘 둔다.

2. 소스: 볼에 정량의 칠리소스를 만든다. (매운거 좋아하면 청량고추 꼭 넣기)

3.팬에 올리브오일 넉넉히 두르고 중불로 다진마늘 넣고 마늘 향이 올라오면 

4.밑간한 새우를 넣는다.

5.새우와 마늘이 조금 어우러질때 준비한 편마늘을 넉넉하게 넣는다.

6.새우가 처음 크기보다 많이 줄어들면(익었음) 만들어둔 칠리소스를 넣는다.

7.소스가 좀 졸았다 싶으면 잘라둔 파인애플 혹은 세척한 방울 토마토 투척 그럼 다시 과즙으로 수분이 살아남

8.버터를 넣는다.

9.재료들을 달달달 볶아서 어우러지면 후추 뿌리고 완성시킨다.

새우는 센불을 쓸 필요없어서 빨리 하지 않아도 되고 요리 초심자에게 새우요리는 아주 하기 좋은거 같다.

메인메뉴 연습밥상이다보니 일반적인 밥상에 얹었는데 식사보다는 그냥 요리이기 때문에 술안주나 접대용으로 좋음

그리스에서 사온 올리브와 먹었는데 아주 잘 어울렸다.

다음엔 치즈를 넣어서 사가나키를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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