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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실물보관소

2013년 12월 30일, 시드니 연말 불꽃놀이 여행 2일차 블루마운틴과 본다이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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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다시 시작해보는 여행기

호주에 있을 때 일기를 쓰던 나의 블로그...지금은 신혼 일상을 기록하는 블로그로 재개했다.

7년만에 재개하면서 미처 올리지 못한 여행기들이 많음을 깨달았다.

지금부터 다시 열심히 기억을 더듬어서 조금씩이라도 다시 올려볼까한다.

시드시는 매해 연말 하버브릿지에서 크게 불꽃축제를 연다.

매년마다 많은 사람들이 세계적인 행사에 참석하여 하버브릿지에서 떨어지는 불꽃을 보러 오는데 

워홀 1년동안 브리즈번에서 8개월정도 생활을 하다가 멜번으로 지역이동을 하기전 시드니로 여행을 떠났다.

첫날은 하루종일 버스안에서만 보냈기 때문에 본격적인 시드니 여행은 바로 2일차 부터

사진은 여행 도중 스마트폰이 물에 빠져서 작동하지 않아 다른 사람의 폰으로 찍힌 사진들만 건졌다.

그래도 다행히 날 좀 찍어준거 같다. 

7년이나 지났지만 구글 포토로 백업을 해두어 지금도 이렇게 잘 찾아볼 수 있다.

오직 남아있는 사진으로 기억을 더듬어 올리는 여행기를 시작해본다.

첫번째 일정은

*블루 마운틴

시드니에서 서쪽으로 약 6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산악 국립공원으로 유칼리나무로 뒤덮인 해발 1100m의 사암 고원이다. 특유의 푸른 빛과 가파른 계곡과 폭포, 기암 등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경관으로 2000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블루마운틴 산악지대 [Greater Blue Mountains Area] (두산백과)

역시 시드니 여행하면 빼놓을 수 없는 블루 마운틴의 세자매봉

세자매봉
블루 마운틴 포토 스팟 폭포
블루 마운틴 포토스팟

7년전의 나는 호주에서 살이 쭉 빠져있다.

확실히 세월의 흔적이 느껴진다.

블루 마운틴은 국립공원답게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한다. 

가파른 절벽을 따라 만들어진 52도 궤도열차나 바닥이 투명 유리로 되어 블루마운틴의 거대한 숲 안을 볼 수 있는 스카이웨이, 자미슨 밸리를 감상할 수 있는 케이블 웨이가 있는 시닉 월드도 있지만 돈이 궁한 워킹 홀리데이는 가깝게 걸을 수 있는 곳만 걷는다. 

패키지 여행이었지만 반나절이상의 일정을 블루 마운틴에서 보내고 본다이비치로 향했다.

본다이비치

아마도 본다이비치는 시드니 여행에서 빠지지 않는 일정일 것이다.

정말 기본적인 시드니 일정이 들어가는 패키지 여행이어서 본다이 비치가 들어가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본다이비치는 시드니 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이다.

*본다이비치

시드니 시내 남동쪽에 위치한 본다이 비치는 시드니 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으로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 푸른 바다와 하얀 모래밭이 펼쳐져 있어 현지인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다.

본다이는 애보리진 말로,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라는 뜻인데, 높은 파도를 즐길 수 있어 서퍼들이 선호하는 해변이기도 하다. 특히 본다이 비치의 남쪽이 서퍼들에게 인기가 많다. 흔히 브리즈번의 골드코스트를 해양레포츠의 메카라 생각하지만, 본다이 비치 역시 시드니 서퍼 대부분이 찾을 정도로 유명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본다이 비치 [Bondi Beach] (저스트고(Just go) 관광지)

 

호주에서 반년이상 세차장일을 하면서 보내는 동안 모든 것이 새로워서 늘 밖을 다니며 사진을 찍고 일기를 쓰면서

일하면서 여행을 다니는 말그대로 워킹홀리데이 삶을 살다가 모처럼 새로운 지역으로의 여행은 오랜만이라 늘 설레면서 보냈던 기억이 난다.

 시드니의 가장 대표적인 관광지 두 곳을 둘러보고나니 하루 일정이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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