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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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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프레젠테이션 시험 그리고 테니스...(2013.06.20) 오늘은 조금 특별한 시험을 쳤다. 담임인 로라의 수업은 특별한 방식으로 이루어져 즐거운 수업이 되었던거 같다. 비디오 프렌제이션을 한시간동안 회의하고 리서치해서 적게는 1분 많게는 3분에서 5분까지의 분량으로 만드는 것이었는데 선생님들도 참여시켜서 인터뷰를 진행한다는 것이 참 재미있었다. 사실 배운 내용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는 점이 가장 핵심이었지만 그다지 반영하지는 못했던거 같다. 암튼 빨리 끝내기는 했지만 연습시간도 없었기에 한 씬은 그냥 한큐에 마무리 하기도 했다. 해서 그런지 많이 보면서 읽기도 했지만 어쨋든 가장 빨리 끝냈기 때문에 금요일 파티에 가는 표를 받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양도하고 집으로 왔다. 아침에 클로에랑 약속한 테니스를 함께 치기 위해서 다른 곳을 들리지 않고 곧장 리조트로 향했..
밥 쉐어하기...(2013.06.17) 이제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유니리조트에서의 생활. 누군가 브리즈번으로 가고 싶다고 한다면 백팩커스에서 2~3일보다는 유니리조트에서 한달을 보내라고 얘기해 주고 싶을 만큼 유니리조트가 브리즈번 생활에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물론 리조트형 기숙사라서 학원을 ALS로 등록해야지만 첫달만 110불이 적용될거 같지만 ALS학원도 나쁜 편은 아니다, 하지만 영어 공부를 좀 더 타이트하게 해야하고 하려고 온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좋게 비춰질 수 있는 학원은 아닌거 같다. 이유는 한국인 비뮬이 높고 스파르타식 공부보다는 익스커션이 많은 활동적인 학원이기 때문에 친구를 사귀고 재밌게 놀수 있는 여건들이 많이 마련되어졌다. 모든 것이 좋은 경험이라는 전제하에 또 자기 하기 나름이라는 대전제가 깔려 있지만 학원의 ..
한주 동안 계속 모여 저녁을 함께 하다...(2013.06.16) 오늘은 아침 일찍부터 도서관에서 가서 공부를 했다. 어퍼로 반을 올라가면서 최종목표가 라이팅을 하는것이어서 그런지 꽤나 어려운 과제들이 주어지기 시작한것 같다. 그래서 좀 더 집중해서 주말엔 공부를 해볼까한다. 제프라는 친구와 영찬이라는 친구를 만난지 이제 2주째인데 이번주는 거의 5일째 함게 저녁을 먹었다. 그래서 생각보다 돈을 좀 쓰기도 했고 동시에 사놓았던 음식들을 아껴서 먹기도 했다. 그런데 오늘도 제프가 친구를 초대해 저녁을 먹기로 했으니 같이 먹자는 얘기에 결국 또 함께 하기로 했다, 오늘은 어제 먹은 삼겹살이 생각이 나서 삼겹살과 소시지를 구워서 먹었는데 제프가 필리핀에서 함께 공부했던 자매 둘을 데리고와서 어제 먹다 남은 보드카를 쥬스와 함께 섞어서 마시며 보냈다. 제법 몇번의 장을 보고나..
처음으로 고기를 먹은 날... (2013.06.08) 오늘은 온지 얼마 되지 않은 친구의 생일이라서 이번주에 사귄 친구들과 저녁을 먹기 위해 함께 장을 보고 저녁을 먹었다. 마침 친구방에 새로 들어온 타이완 친구가 있어서 겸사겸사 함께 환영파티도 했다. 호주에서 처음으로 고기를 구워 먹었다. 리조트에 있는 바비큐장은 1달러 코인을 넣고 20분정도 고기를 구울 수 있는데 많이 사기도 했고 많이 먹기고 해 든든한 저녁을 해결했다. 또 술도 조금 먹었다. 내가 쓴 돈은 9불정도였다. 한끼 식사로는 큰 돈이었지만 고기와 김치 밥 오랜만에 맛있는 한상을 먹은 거 같아 기분이 좋았다. 타이완에서 새로온 친구도 있다고 해서 그녀의 환영 인사겸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로 맛있게 먹고 치운 후 체스를 조금 배우고 학교 선생님들이 연수를 왔다고 해 그 누나들과 함께 조금의 술을..
브리즈베인에서 첫날밤을 보내며...(2013. 05. 24) 그렇게 도착한 브리즈번. 옆에 앉아 인사만 나눴던 광저우 사는 중국인과는 약간의 인사말만 나누고 헤어졌다. 나서는 공항길에서 주운 1센트.... 다시한번 좋은 조짐이길 바라본다. 비행은 한시간 연착했다. 픽업 담당자가 기다리고 있지 않아 불안한 마음이 엄습하는데 와이파이까지 뜻대로 되지않는 브리즈번 공항. 얼른 돈을 써서 코인을 만들어 공중전화를 이용하러 가려는 찰나에 픽업담당자와 마주쳤다. 애꿏은 리스테린만 사게 됐다. 브리즈번에 와서 첫 지출이었다. 리스테린 그 입만 아픈 구강 세척제... 점심먹고 가글이나 가끔씩 해야겠다. 그렇게 담당자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유니리조트로 왔지만 체크인은 두시부터 가능하다고 해서 짐만 맡기고 브리즈번 시티에 있는 유학원 사무실로 갔다. 와이파이도 빵빵했고 외국에 와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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