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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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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을 공부하다...(2013.06.18) ALS 에서는 매주 화요일마다 영화를 보여주고 피자를 제공해주거나 가끔 특별한 활동을 하는데 오늘은 와인 시음과 함께 와인에 대한 여러가지 기본 상식들을 알려주는 날이었다. 언뜻 언뜻 들어보기만 했던 쌰또 나 세비뇽 같은 화이트 와인과 레드와인에 대한 시음과 함께 어떻게 즐기는지 어디서부터 시작이 됐는지 어떻게 음미하는 지 또 어떤 음식이 어울리는지 등에 대한 여러가지 것들을 배우며 한잔씩 마셔가며 즐겁게 하루를 마감했다. 수업이 모두 끝난 후에 이러한 엑스트라 타임은 정말 유익하고 좋은 것 같다. 한국에서는 비싸서 거의 먹어보지 못하는 와인을 호주에서는 와인을 직접 만드는 지역이 많아 싸게는 5불에서 10불 사이에서도 맛있는 와인을 마실 수 있다. 맥주보다 싸게 먹히니 훨씬 좋은거 같다. 나중에 돈을 ..
Level Up... (2013.06.11) 오늘은 지난주 금요일에 본 레벨업 테스트 결과를 반영하여 레벨업이 이루어지는 날이었다. 사실 말이 레벨업이지 원래 인터미디엇 반 두개가 조금 섞인거나 다름없이 학생들은 그대로 선생님과 교재만 바뀐것이나 다름 없는 레벨업이다. 그래도 현재 어드벤스드가 없는 학원의 일반 영어반 정황상 실질적으로 가장 높은 반이라 할 수 있겠다. 부끄러운 실력이지만 말이다. 암튼 2주만에 어퍼로 레벨업을 했으니 더 열심히 임해야겠다. 그 2주간 겨우 말좀 섞고 친해진 클레스메이트들과는 또 따로 떨어져 별로 친해지지 못했던 친구들과만 레벨업이 되어서 조금 서운한 감이 있다. 앞으로 또 다시 친해져야 한다는 얘기이기도 하고... 역시나 한국 남학생이 가장 높은 비율의 반이라는 점이 맘에 들지는 않았다. 아무튼 뭐 어디서든 나하기..
ALS 개강 첫날을 보내며... (2013.05.27) 일찍 눈을 떳지만 꽤 졸음이 몰려왔다. 생각보다 몸에 긴장감이 덜한지 잠자리가 편해서 인지 몰라도 잠을 꽤나 잘자는 편이다. 아마도 오히려 적응이 안돼고 피곤해서 잠을 더 푹 자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일찍일어나 준비했다. (또 워낙 아무데서나 잘자고 잘 일어나는 편이다) 보통 9시부터 수업이 시작이라고 들어서 거의 세시간정도 일찍 일어나 준비해서 시리얼과 초코파이를 우유에 말아 먹고 서둘러 나갔다. 아 전날 우유도 한병 더 샀는데 호주 우유가 참 맛있다. 크림이 듬뿍 들어가 달달하고 냄새도 나지 않는다. 일찍 서둘러 버스정류장에는 20분만에 걸어갔다. 바로 첫날 타고 왔던 111번 버스가 도착을 해 자리에 앉아 학원으로 향했다. 시티의 버스정류장에서 가까운 ALS 학원은 처음으로 가보는 것이어서 한참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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