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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실물보관소

제주도 평대리 숙소 추천 프라이빗스테이 더스테어 방문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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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주 여행은 첫 결혼기념일인만큼 숙소를 고를때 신경을 많이 썼다.

2박 3일 일정에 우도가 포함된 일정이라 동선에 따라 동쪽으로 숙소를 알아봤다.

제주는 요즘 감성 숙소가 핫하다.

딱 요즘 트렌드에 맞는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그리고 깔끔하고 프라이빗한 숙소를 찾는다면 이번에 묵은 평대리 작은 마을에 위치한 더 스테어를 강력 추천하고 싶다.

예약방법 참고

 

더스테어 : 네이버 블로그

평대리 작은계단 insta@the_stair

blog.naver.com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468-46 더스테어

외관이 정말 특이하다.
숙소는 총 두개 동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지어진지 1년밖에 안되어서 내부가 정말 깔끔했고 주인분들의 센스가 느껴지는 인테리어 디자인이 너무 맘에 들었다.

말그대로 계단이 곧 집이다.

더스테어에는 객실 내, 외부에 계단이 많이 있다.

독특한 디자인의 외부 인테리어 뿐 아니라 내부도 정말 유니크한 복측형 숙소다.

거실
침실&욕실 (2층)
계단
빈백과 아늑한 빌트인 벽장체어
돌담 그리고 평대리 바다와 핑크뮬리 뷰
주방


계단이 정말 많기 때문에 사고의 위험이 있어
부득이 10세 미만의 아이들은 숙박이 불가능 하다.
자연스럽게 노키즈 숙박

정말 독특한 구조의 숙소다.
계단 모양의 집이고 양방향으로 복층 계단을 이용할 수 있다.

화장실 1층
화장실에서 바로 이어지는 계단
욕실 2층
어매니티
욕실 뷰 화려한 핑크뮬리
침실 2층
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모습
기념선물 마말랭 귤청


주인 분께 안내 받으면서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향긋한 향기와 화이트와 원목으로 이루어진 독특한 구조의 숙소에 미소부터 지어진다.

블루투스 스피커
높은 층고
거실에서 내리쬐는 창
화려한 핑크뮬리


바로 뒤에도 숙소들이 조성되고 있는거 같은데

뜻하지 않게 작은 길 건너에 가을 핑크 뮬리밭이 조성되어 있어 제주 가을의 핑크뮬리를 실컷 볼 수 있었다.



주인분들의 세심한 배려와 센스가 묻어나는 안내문들

다만 아쉬운건 온통 통창으로 되어 있는데 밖에서도 숙소가 보이기 때문에 커튼을 칠 수 밖에 없다는 점이다.

워낙 시골이라 딱히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는 않았지만 숙소 뒤로 길이 있어 걸어다니는 사람이 가까이에서 보려고 하면 충분히 보일 수 있는 창이다.

또 바라보는 방향으로 펜션이 거의 공사 마무리 단계로 보였는데 아무래도 창은 보이지 않게 필름이라고 붙여야 할거 같다.

그치만 통창의 매력을 안누릴 수 없어 아침이 되지마자 사진을 많이 찍었다.

제주의 가을 하늘과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침실에서 찍은 뷰
천장 창
어깨너머 뷰


조식 제공이 있는데 연박시엔 1회만 제공된다.

1회만 제공받기엔 너무 아쉬운 아침 조식이었다.


때마다 조금씩 다르게 제공해주시는 거 같다.

모닝빵 샌드위치를 먹었는데 정말 속이 꽉 차고 밸런스가 휼룡한 레시피였다.

일리 캡슐 커피 머신이 있는데 처음 입실했을때 캡슐이 있었고 마지막날 받은 조식에도 캡슐이 있었다.

옥외 계단
방명록 남기기


더할 나위 없이 좋았던 숙소였다.

한적한 평대리 마을의 조용하고 깨끗한 숙소

프라이빗 스테이 제주 더 스테어는 제주를 간다고 하는 지인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요즘은 신혼여행으로 제주도를 많이 가는데 더 스테어도 많이들 선택하는 숙소인거 같다.

커플, 부모님동반 여행에 최적화된 숙소다.
10대의 자녀를 둔 부모님도 가족여행으로 올 수 있다.

체크아웃 전 아쉬운 마음에 외부에 있는 옥외 계단이 여느 카페의 노천 좌석 처럼 만들어져 있어 이곳에서 기념 사진을 많이 찍고 갔다.

총 3개동중 2개동이 숙소이고 가운데 동이 주인분들이 사는 곳인데 그 위에 계단이다. 숙소에서 보내는 시간이 좀 있다면 그곳에서 평대 바다 뷰를 감상하면서 커피를 마시거나 사진을 찍으면서 여유를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특히 노을이 질때 좋을 거 같은데
우린 제주 여행일정 소화로 돌아다니느라 숙소 내에서만 즐겼다.

여러모로 만족스럽게 보낸 숙소였다.

국내 여행 중 숙소로 베스트로 꼽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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