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영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쉬움을 많이 남긴 강우석 감독의 다음웹툰 원작, '이끼' 와 '전설의 주먹' 전설의 주먹을 봤다. 사실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강우석 감독이 최근 소스를 다음 웹툰의 묵직한 작품들로 선정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또 그런 묵직한 원작 웹툰을 영화로 좀 더 깊이 있게가 아니라 훨씬 가벼운 오락영화로 만들어버리기 때문에... 만화라는 장르적 특성을 너무 우습게 본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또 한편으로는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한 두 영화를 전혀 다르게 연출한 점이 눈에 띄어 함께 포스팅 해 볼까 한다. 이미 상업영화의 거장이 된 강우석 감독은 현재 본인도 말했듯 침체기다. 나오는 작품마다 본인의 한계가 느껴진다. 전체적인 그의 작품에서 느껴지는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날 것 그대로의 연출과 연기"가 사라지고 있는 느낌. 공공의 적 - 강철중 은 분명 그의 작품 중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