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주의 아침 그리고 낮 (내일로 4일차_2013.03.03) 영주 찜질방의 수면실은 정말 조용하고 아늑했다. 덕분에 단잠을 자고 일어난 시간은 7:00 평소 여행때보다 확실히 좀 더 잔 느낌이었다. 어제의 피로감 때문인지 조금 더 잔시간 때문인지 몸은 좀 으슬으슬 거렸고 피곤한 느낌에 몸이 무거웠다. 아무래도 2박 3일간의 강원도행에 대한 몸에 반응이리라 생각이 됐다. 다시 정신을 차리고 부은 눈을 치켜 뜨고 사우나로 향했다. 어제 밤과는 달리 물이 굉장히 깨끗했다. 밤사이 물을 갈고 청소를 한 모양이었다. 온탕에서 몸을 좀 불리고 바로 다시 냉탕에 들어가 부기가 빠질때까지 물 속에 몸을 담갔다 뺐다를 반복했다. 조금 몸이 회복이 되었을 때 한시간을 훌쩍 넘겨서야 내게 꿀잠을 선사한 찜질방을 나설 수 있었다. 영주는 시내버스터미널이 따로 있다. 또 시내 버스가 많..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