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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가볼만한 곳 두번째, 생각보다 좋았던 사진 찍기 좋은 곳 지리산 치즈랜드 (feat. 목월빵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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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는 생각보다 괜찮은 곳이 많은 지역이다.

지리산과 화엄사와 같은 굵직한 명소들 뿐아니라 오늘 내가 소개하는 두 장소는 아기자기한 데이트 코스로 좋다.

그중 지리산 치즈랜드는 기대없이 방문했다가 의외로 인기가 많은 곳이라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다.

인스타 피크닉 감성을 제대로 뿜뿜할 수 있는 이미 유명한 구례의 포톤존이었다.

오전에 잠시 들렀는데 이른 점심을 먹고 점심 때 즈음에 피크닉이나 스냅을 찍으러 오는 방문객이 많았다.

 

지리산 치즈랜드

 

지리산 치즈랜드

입장료 무료

주차장 완비

 

 

주차할 곳이 많고 부지가 생각보다 넓었다.

바로 앞은 구만제라는 호수가 있었는데 웨이크 보드와 같은 수상 레져를 즐기는 사람들도 눈에 띠었다.

날씨도 좋고 이곳 저곳 공원을 잘 조성해서 사진찍기가 좋았다.

 

한국의 스위스(?)
지리산 치즈랜드 

 

지리산 치즈랜드는 치즈와 요거트를 판매했는데 요거트를 맛별로 3개 사서 먹어보았다.

개당 5,000원으로 싼 금액은 아니지만 또 사유지임을 감안하면 그리 비싼 금액도 아니었다.

 

 

생각보다 특유의 치즈향이 강하지만 맛이 괜찮았다.

 

그릭 요거트를 좋아하는데 딱 그정도의 점도를 가지고 치즈향은 좀 더 진득한 느낌

그치만 명색이 치즈랜드이고 방목장도 있다고 안내도에 있지만 젖소나 양은 커녕 치즈도 없다.

그냥 요거트만 판매한다.

치즈랜드는 목장과 같은 컨셉의 공원이다.

안내도에 나온것 처럼 거창하게 방목지를 조성한 것 같지는 않지만 꽤 괜찮은 공원이다.  

구역마다 여러 꽃들이 예쁘게 잘 피어서 가을날씨와 굉장히 잘 어울렸다.

특히 가운데 동산에서 방문객들이 사진을 많이 찍었다.

산책로
치즈랜드 전망

날씨가 좋은 날 연인 가족과 함께 피크닉을 와도 좋고 구례 여행길에 잠시 들러 

산책을 하고 사진을 찍고 요거트를 사서 먹으면 데이트 코스로도 만점짜리 관광지

생각보다 한바퀴 도는 코스가 아주 짧지도 너무 길지도 않아서 산책코스로도 훌룡하다.

한적할 때 방문하면 더 좋다.

 

 

빵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구례에 있는 목월빵집을 추천한다.

 

 

생활의 달인에도 나오고 메스컴을 몇번 탄 곳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다.

꽤 대기할 수 있다.

영업은 오전 11시 ~ 오후7시까지

재료 소진시 마감

굉장히 건강한 맛(?)으로 유명하다.

구례 가볼만 한 곳으로 치면 목월빵집은 늘 나오는 곳이다.

통밀빵, 바케트 느낌의 모두 식감이 딱딱한 빵들이다.

달달함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호불호가 분명한 맛.

그치만 빵이지만 많이 먹어도 더부룩하지 않고 질리지 않는 맛이라 개인적으로 엄지 척!

치즈랜드와 목월빵집.

두 곳은 구례 방문시 꼭 방문해 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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