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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어르신 추석 선물은 "면역력"선물 정관장 정릉점 후기 (feat. The 드림 누적금 사은품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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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추석이나 설에는 할머니(외할머니, 친할머니) 들께 드릴 선물로 정관장을 선물하곤 했는데

올해는 뭔가 다른걸 해볼까 하고 고민했지만 코로나시대에 결국은 면역력을 챙겨드리는게 답인거 같아 도돌이표로 정관장으로 결정,

단골매장으로 등록한 정릉점을 찾았다.

 

올 추석만큼은 면역력을 선물하세요

 

사실 정관장 정릉점을 딱히 추천하는 건 아니지만

올해 더드림 누적이라는 이벤트에 가입하게 되어 적립금을 채우는 목적으로 방문하게 되었다.

 

매장 안

 

 

 대리점마다 스타일은 다를 수 있지만 정관장 정릉점은 이렇게 카톡으로 회원 관리를 한다.

이따금씩 이벤트성 톡이 오는데 정관장은 1년에 한번 이상은 방문하는 것 같아 종종 좋은 이벤트가 있으면 참여하는 편

어느덧 더드림 누적 46만원이 채워졌다.

 

정관장 더드림 이벤트란?

 

올해 120주년 기념으로 진행한 이벤트로 단골매장으로 등록한 정관장매장을 이용시에만 적립이 가능한 이벤트

오프라인샵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였다.

이것 때문에 사실 올해 선물 살 때 마다 와이프에게 잔소리를 들었는데

이를 채우기 위해 크게 금액 할인이나 사은품도 없는 오프라인에서 구입을 하는 것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그때마다 단골드림 이벤트에 대해 얘기해줬다.

실제로 정관정몰이나 타 온라인 샾이 같은 상품을 사더라도 더 싸게 팔 때가 많다. 

그나마 사은품이라도 받을만한 누적금은 60만원 구매금액선에서 받을 수 있는 홍삼톤 마일드 30포이다 보니

매번 에브리타임을 구입하면서 할인폭이 크지 않은 가격에 사곤 했다.

게다가 사장님이 사은품, 할인 이야기만 나오면 철벽남이 되신다.

차를 좋아하시는지 농담을 하시는 건지 괜히 서비스로 차 한잔을 권유하신다. 

대리점 입장을 이해 하지만 고객입장에서는 오프라인에서 사는 '재미'가 없다. 

그래서 이번에 모두 다 털어 버렸다.

명절 때마다 정관장은 상품 특성상 대목인지라 할인행사를 많이 한다. 

올해는 단골매장 회원들 같은 경우 오프라인 15만원 이상 구매시 바로 1만원 즉시적립 및 사용이 가능한 혜택 가능

 

늘 샀던 단골 선물

 

늘 샀던 상품이다.

에브리타임은 먹기가 좋아 남녀노소가 하루 한포씩 하기에 좋다. 

홍삼100%이기 때문에 삼이 맞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선물하면 안되지만 할머님들이 삼을 못받는 체질은 아니어서 보통 우리는 30포를 선물로 준비한다. 

그래서 이번엔 50포를 사서 더드림 누적금 딱 맞출까 했는데 와이프의 차라리 적당한 선에서 다가오는 조카 생일에 맞추어 선물을 사주자는 의견을 수렴

 

 

이번엔 외할머니께 드릴 여유 량 편 추석선물 패키지로 선택했다.

홍삼진고가 포함되어 총 40포 패키지이다. 

에브리타임이 홍삼 100%이고 홍삼진고는 벌꿀이 포함된거라고 한다.

가격적인 면에서 홍삼진고가 더 저렴하지만 사장님 말씀으론 홍삼진고가 더 좋다고 하는데... 글쎄

그래도 선물 패키지로 드리는 게 좀 더 변화가 있을거 같아 결정했다.

더드림 누적 60만원 달성에는 4만원이 부족하다.

적당한 선에서 라고 할 것도 없이 조카둥이의 생일은 역시 홍이장군 1단계 밖에 없었다.

 

홍이장군

 

홍이장군까지 모두 구매 완료!

사장님이 더드림 누적을 사용 처리해주시고 사은품으로 주신 홍삼톤 30포는 1일 2포씩 15일치라고 한다.

 

 

이렇게 문자가 오고 드디어 고가의 사은품을 받았다.

카카오페이 결제시 10만원 이상은 5천원이 바로 할인된다.

그렇게 10%씩 할인된 금액에서 1만원 할인을 받고 카카오페이 결제로 5천원까지 할인받아 

총 결제 금액 161,200원(봉투2개 200원 포함)으로 60만원 이상을 3월부터 구매결제하여 종국에는 저렴하게 구매했다. 

 

 

그럼

홍이장군 1단계 30포 정가 80,000원

여유 량편 (에브리타임 20포 + 홍삼진고 20포) 정가 120,000원

홍삼톤 마일드 30포 정가 70,000원 상당의 선물포장으로 하여 구매한 것

봉투도 2개는 100원씩 처음에 구매했는데 사은품 크기가 큼에도 불구하고 봉투 하나에 두개를 넣으려고 하시는거 그냥 봉투하나는 서비스 주시면 안되냐는 요청에 마지못해 하나 더 꺼내주셨다.

나름 단골매장으로 등록하고 3월부터 9월까지 꾸준히 6개월은 가서 구매했는데 사은품 들고 눈치보면서 나온 느낌

정가로 치면 270,000원의 상품을 약 11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산 거 같지만 이렇게 할인행사를 하는 시즌에 정가는 의미없는 가격이다.

사실 이 품목들을 인터넷 최저가로 사면 

홍삼톤 최저가 47,740원 (정관정몰 63,000원)

여유 량 (정관정몰 108,000원)

홍이장군 1단계 최저가 54,100원 (정관장몰 72,000원)

21만원이 좀 안되는 가격으로 살 수는 있다. 

오프라인 샵의 이번 더드림 누적은 실제로 온라인과 비교했을 때 5만원 가량의 사은품을 받은 셈이다.

이렇듯 더드림 누적과 같은 이벤트 참여시 1년 단위의 큰 그림으로 보면 오프라인 샵 혜택이 더 좋을 수 있으니 주변에 매장이 있으면 단골 매장 가입을 하여 이용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BUT

이번 이벤트회원으로 가입하면서 느낀 점

정관장은 저렴하지 않은 브랜드 가격으로 늘 한달 혹은 15일 단위로 먹는 비타민과 같은 건강기능 식품이다보니 정기적으로 사게 된다. 때문에 해당 이벤트는 그 나름의 의미가 있었다. 

하지만 단타성 고객 입장에서는 늘 살 때마다 오히려 매장에서 사는 것이 손해보는 기분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라도 단타성 고객 유치에는 오프라인 샵 나름의 서비스와 혜택 그리고 친절함으로 승부해야하지 않나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결국 오프라인샵을 고집했던 내가 "나는 그냥 온라인에서 살란다" 라는 결말에 이르게 한 와이프를 설득하지 못한 것처럼 실제로 내가 누적해온 60여만원 어치도 사실 인터넷 최저가로 때마다 샀으면 어쩌면 5만원보다도 더 큰 할인폭으로 구매했을지도 모른다.

다음엔 누적금액의 10%에 해당하는 사은품 보다는 조금 더 확실한 할인 혜택으로 고객에게 와닿을 수 있는 이벤트가 나오기를...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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