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예술의 전당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주 시골 만찬과 어두운 밤 [게스트하우스로 향하는 길] (2012.05.25) 성묘를 드린 뒤 할머니가 생활하던 시골집으로 향했다. 시간이 많이 어둑해지는 시간이라 빨리 둘러보고 갈 생각으로 동네 어르신들께 드릴 음료를 챙겨 서둘러 집으로 갔다. 2년간 비워있던 집이었지만 여전히 십여전의 그때처럼 그 자리를 지키고 있어 주었다. 옆집의 식이 아저씩 댁으로 가 인사를 하려는데 마침 식사중인 아저씨 부부는 나를 따뜻하게 맞아 주셨다. 시골된장과 밥이 어찌나 맛이 좋던지 허겁지겁으로 두그릇을 뚝딱 해치우고 자리를 털고 일어섰다. 잘 먹는다며 옆에서 더 먹으라고 하시는 통에 진짜로 더먹을 것이 겁이나 일어났다. 배가 정말 많이 불렀다. 아저씨 부부와 작별을 하고 일어서 어둑해진 내태리 시골길을 내려갔다. 어둑해진 시골길을 내려가기에 앞서 들린 먼 친척 할머니께도 인사를 드리러 갔다. 음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