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태저수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주의 내태 저수지를 지나 나홀로 [증조외할머니 성묘] (2012.05.25) 게스트하우스에서 짐을 풀고 몸을 가볍게 한뒤 내태리로 올라갔다. 물론 오직 자전거로 이동했다. 조금은 경주라는 지역을 좁게만 보기도 했다. 매번 차로 다니던 길인지라 자전거로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있었다. 사실이다. 경주는 불국사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유적지와 관광지를 자전거 다닐 수 있을 만큼 그리 넓지 않게 코스들이 인접해있다. 도계장삼거리는 시내를 지나 내태 저수지를 향할 때 나오는 익숙한 표지였다. 이를 지나면 동국대를 거점으로 쭉 하천이 이어지는데 시내 안쪽부터 쭉 뻗은 하천이 제법 깨끗하고 크게 조성을 하는 중이었다. 이미 시내 안쪽은 경주 시민들의 조깅코스로 잘 조성이 되어 자전거를 타는 내게도 코스로 안성맞춤이었다. 평생을 부처님께 불공을 드리셨던 증조할머니는 우연인지 필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