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번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4년 5월 7일, 멜번에서의 마지막 날, 여행D-day -1 2014년 5월 7일, 본격적인 여행을 하기 하루 전, 호주 멜번에서의 생활을 모두 정리하고 눈이 떠질 때까지 실컷 자고 일어나 아침을 간단히 먹고 사우스 와프에서 시티바이크를 빌려탄 뒤 멜번에서의 마지막 날 일정을 시작했다. 시티 근교에 위치한 세인트 킬다비치까지로의 자전거 여정이 참 좋았다. 늘 여행을 할 때 자전거를 타는 일정을 넣는 편이다. 걷는 것도 좋지만 자전거는 좀 더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좋은 “여행메이트”이기도 하다. 오랜만에 바닷바람을 맞으며 라이딩하는 것도 좋았지만 라이딩은 모처럼 피곤함 없이 하루를 나의 것으로 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었다. 시티로 돌아와 마지막으로 여행일정에 대한 더블 체크를 했다. 울룰루(에어즈 락)는 호주 내륙에 위치해 두 가지의 여정이 있다. 먼저 가장..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