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3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준 차가운 수트 속의 토니 스타크와 명절 선물 같이 풍성했던 아이언맨 3 ## 올해 최고의 기대치를 주었던 작품 아이언맨 3을 드디어 봤다. 2000년대 초기 마블코믹스를 원작으로 한 히어로 영화의 대표적인 작품을 스파이더맨이라고 꼽는다면 역시 후반 그를 압도한 히어로는 아이언맨일 것이다. 난 사실 히어로 하면 베트맨 수퍼맨 스파이더맨 후레쉬맨 반달가면(?) 일 정도로 DC가 뭐지 마블이 뭔지도 잘 모르는 일반 한국 사람이 인지라 처음 아이언맨이 나온다고 했을 때도 기대치가 높지 않았다. 하지만 아이언맨 첫 편 이후 아이언맨 2, 캡틴아메리카, 토르, 인크레더블 헐크를 비롯해 어벤져스까지를 거치면서 마블 코믹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새로운 히어로물의 등장을 기대하는 열혈 팬이 되었다. (물론 베트맨 비긴즈를 이후로 크리스토퍼 놀란의 다크나이트를 빼놓고 싶지는 않다.) 이미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