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즈락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4년 5월 15일, 아웃백 투어 D+7 드디어 마주한 "Ayers Rock" 울룰루 도착 2014년 5월 15일, 이제 제법 캠핑도 익숙해졌다. 모든 것이 낯설고, 신기하기만 했던 첫 번째의 캠핑과는 또 다르게 조금 더 여유 있고 요령 있게 밤을 보내고 이번 여행 총 여정의 하이라이트이자 목표인 어보리진들이 세계의 배꼽이라 믿었던 신성한 바위 울룰루(에어즈 락)로 향하는 첫날이 되었다. 역시나 얼둔다에서 “카타쥬타”를 지나 울룰루까지로의 여정은 녹록하지 않다. 본격적으로 파리 망을 구입해 착용해야 함은 물론이고, 간단한 복장과 모자, 선글라스는 필수였다. 특히 물 한 병씩 꼭 가지고 다녀야 했다. 크렉의 경우 1.5l의 큰 물병을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우리를 인도했었다. 오전 동안 차량으로 카타쥬타 국립공원으로 향했고 모르는 사람들은 에어즈 락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큰 바위산들이 즐비한 카타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