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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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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의 아침 그리고 낮 (내일로 4일차_2013.03.03) 영주 찜질방의 수면실은 정말 조용하고 아늑했다. 덕분에 단잠을 자고 일어난 시간은 7:00 평소 여행때보다 확실히 좀 더 잔 느낌이었다. 어제의 피로감 때문인지 조금 더 잔시간 때문인지 몸은 좀 으슬으슬 거렸고 피곤한 느낌에 몸이 무거웠다. 아무래도 2박 3일간의 강원도행에 대한 몸에 반응이리라 생각이 됐다. 다시 정신을 차리고 부은 눈을 치켜 뜨고 사우나로 향했다. 어제 밤과는 달리 물이 굉장히 깨끗했다. 밤사이 물을 갈고 청소를 한 모양이었다. 온탕에서 몸을 좀 불리고 바로 다시 냉탕에 들어가 부기가 빠질때까지 물 속에 몸을 담갔다 뺐다를 반복했다. 조금 몸이 회복이 되었을 때 한시간을 훌쩍 넘겨서야 내게 꿀잠을 선사한 찜질방을 나설 수 있었다. 영주는 시내버스터미널이 따로 있다. 또 시내 버스가 많..
영주의 밤 국밥 한그릇과 찜질방 (내일로 3일차_2013.03.02) 영주역에 도착한 시간은 밤 9시 10분이 넘은 시간이었다. 태백에서 새벽부터 등산을 시작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터라 저녁의 입석 2시간여 가량의 열차이동은 피로 누적이 극에 달하게 할만 했다. 결국 영주에서 하룻밤을 묵고 오전에 부석사를 다녀온 뒤 오후에 쫄면을 먹고 부산으로 향하는것으로 결정했다. 배고프고 피곤하고 지쳤으니깐 그래서 제일 먼저 영주역에서 찾은 곳이 국밥집이었다. 내일로 책에 소개되어있는 맛집이기도 했고 역에서 길만 건너면 되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했기에... 만당해장국 / - 주소 경북 영주시 휴천2동 320-5번지 전화 054-632-8200 설명 - 영주역 정면으로 길을 건너 얼마 안가 바로 나오는 24시간 해장국집은 정말 든든하고 맛있었다. 이미 몸이 많이 지쳐있어서 이런 뜨끈한 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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