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친구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주도 여행 -epilogue 오하마나호 - 인천 - 서울 (2010.9.25-26) 일찍부터 줄을 선 덕분에 좋은 자리를 선점할 수 있었다. 첫날 호하마나를 탔던 경험이 나를 능숙하게 해주었다. 이미 오하마나호의 모든 것을 경험하고 느꼈기에 패스 패스 * 아, 오하마나호는 엽서를 공짜로 보낼 수 있다. 첫날 탔을 때 몇개의 엽서를 썼는데 보내는 곳은 전부 우리집 주소, 내가 아는 주소는 우리집 밖에 없었다. C-7 54명 정원 첫날 탔던 C-8호의 바로 맞은 편이었다. 이곳에서 하이킹 첫날 만났던 회를 사주시겠다던 사장님 부부와 또 만나게 됐다. 처음엔 못알아봤는데 사모님이 먼저 날 알아봐주시고 송악산에서 돌아가는 날 보았다고 해주셨다. 이후 사장님도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고 우리 옆에 혼자서 올레길을 돌고 온 한 여자 선생님의 배려로 우린 맥주와 안주를 얻어먹었다. 또 고향에 다녀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