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루하루 소일거리를 가지고...(2013.05.28) 이제 5일째. 제법 익숙해진 브리즈번에서의 첫 오전 수업을 듣기 위해 아침일찍 서둘러 나왔다. 전날보다는 한시간 정도 늦게 나왔다. 클래스가 9시 30분 수업이기 때문이다. 30분정도 여유가 있어 컴퓨터 방에서 노트북을 열고 미처 다 올리지 못한 경주 여행기를 포스팅했다. 앞으로 호주 생활기와 여행기까지 올릴 생각에 확실히 소일거리가 있다는 사실은 나의 맘을 편하게 해주었다. 글을 쓰는 일은 잠 즐거운 일이다. 오전반과 오후반의 수강생이 달랐다. 오전엔 한국인이 특히 남학생들만 나를 포함해 한반에 6명인 것을 알았다. 한국말은 여기까지와서 많이 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일부로 수업을 하는 동안엔 통성명도 하지 않고 잘 어울리지도 않았다. 그러다보니 그들과는 거리를 두게 될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수업..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