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최인호의 이상한 소설 "이상한 사람들" ## 최인호 작가의 이상한 사람들을 읽었다. 누가 추천한 것도 읽고 싶었던 것도 원래 알고 있던 책도 아녔다. 친구와의 약속에 한참 일찍 도착해 시간을 죽이러 들어간 서점에서 우연히 만난 책이었다. 이상한 책이었다. 출판 된 책 치고는 두께가 몹시 얇은 반면 두꺼운 하얀 케이스위에 표지 일러스트가 묘하게 잘 어울리는 책. 시간을 죽이기엔 안성 맞춤이라 생각했다. 책을 완독하는데는 30분의 시간도 필요하지 않아 보였다. 그리고 그렇게 책을 집고 30여분간 선채로 완독해버렸다. 이상한 책속에 들어가 있는 세명의 이상한 사람들의 이야기, 책을 읽는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지만 그 안의 이상한 사람들의 사연을 되새기고 생각하고 느끼는 데에는 무척이나 긴 시간이 할애됐다. 하루가 지난 지금도... 3편의 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