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순천 가기 전 통영 이순신공원에서의 숨가쁜 저녁 (내일로 6일차_2013.03.05) 시티투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그냥 시외버스 터미널로 갈 수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다. 애초에 가려고 마음 먹었던 이순신 공원이 많이 아쉬웠기 때문이다. 물어보니 걸어서 20~30분이라는 말에 이순신공원을 찾기로 했다. 이왕이면 해넘이시간에 가면 전망도 괜찮을거 같았다. 걸어나가는 길에 있는 중앙시장을 가로 질러 사람들에게 길을 물어 바닷길을 통해 이순신 공원에 갔다. 생각보다는 먼 길이었다. 또 걸어가는 사람들을 위한 안내판은 그리 많지 않아 시장을 벗어나 길을 건너는 어르신에게 길을 물어 함께 갔다. 마침 방향이 그쪽이라는 어르신은 친절하게 방향을 잡아주셨다. 이순식 공원은 살짝 언덕에 있어 짐을 메고 올라가기 부담되기도 했지만 마침 해넘이 시간이 가까워지니 정말 붉은 빛의 하늘과 항구의 수평선이 훤히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