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4년 5월 16일, 아웃백 투어 D+8 본격적인 "Yulara" 투어 2014년 5월 16일, 울룰루의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같이 일어난 우리는 밤새 딩고의 울음소리를 들었던 이야기를 나누며 아침을 먹었다. 이야기만 들었지 캠핑의 밤에 울리는 딩고 울음소리를 실제로 들으니 울룰루를 보고 감격스러웠던 저녁과는 반대로 살짝 소름이 돋는 자장가였다. 울룰루의 일출을 보기 위해 지금껏 여정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것을 느꼈다. 이러한 사막횡단 여정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앨리스스프링스를 기점으로 하는 2박 3일의 짧은 여정을 선호하는 편이라 여행을 하는 도중 다른 팀을 보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그런데 역시나 모두가 목표하는 도착지로 와보니 많은 여행객들이 해가 잘 보이는 지점에서 자리를 잡았다. 해가 뜨는 15분 정도의 시간 동안 사람들은 감탄을 하면 연신 카메라 셔터를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