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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날, 모든 순간

열 한번째 밥상, 미역국 밥상 (2019년 11월 17일 오후 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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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그런 주말이었다.

느지막이 일어나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마즙 우유와 사과 호빵으로 대충 아침을 떼우고

티비만 보다가 또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그러다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와이프와 함께

음식을 했다.

미역국은 결혼전 부터 종종 끓여먹을 줄 알았던 시그니처 메뉴다.

집에 있는 재료를 스캔해보니

미역국을 끓일 수 있겠다 싶어 미역국과

비오는 날에 찰떡인 김치전을 도전해본다.

이때 스테팬을 다룰 줄 몰라 참 고생했다.

스텐팬은 꼭 잘 달구고 써야 한다.

안그럼 정말 다 달라붙는다.

절대 뒤집을 수 없다.

*스텐팬 달구기 참고


비오는 주말 늦은 오후 김치전과 함께한 미역국 밥상

완성

미역국
1. 미역을 불린다.
2. 참기름 두른 냄비에 다진 마늘과 소고기를 볶는다.
3. 불린미역을 넣고 한번 더 볶는다.
4. 물 넣고 끓여주기.
5. 국간작 살짝 넣고 소금으로 간하기.

아주 간단하면서 참 맛있는 미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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