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은 에그인 헬을 만들어 보았다.
로즈마리 감바스에 버금가게 쉬운 바질이 들어간 에그인 헬은 기본적으로 토마토소스가 필요하다.
시판용 스파게티용 토마토 소스 와 베이컨을 새로 샀다.
나머지는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하면 좋다.
최근에 잘 키우고 있는 바질이 너무 잘 커서 어떻게든 활용해 보려고 찾아본 요리
바질향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음식이다.
그럼 준비물부터...
바질 6잎
파프리카 2개
양송이 버섯 6개
가지 1개
베이컨 6장
계란 4개
간마늘 1숟갈
편마늘 6개
양파 1/2개
토마토 소스 1통
우유 조금
모짜렐라 치즈 취향껏
페페론치노 많이 취향껏
후추는 통후추를 갈아서 썼다.
마지막으로 파마산 치즈로 마무리 한다.
먼저 바질을 한번 찬물에 씻고 준비한다.
파릇파릇하게 잘 큰 녀석 향이 참 강하다.
가지와 버섯을 손질하고
양파 한개가 너무 많아서 줄였다.
양파는 1/2개만 찹찹
다음으로 파프리카 찹찹
베이컨까지 먹기 젛은 크기로만 썰어서
이렇게 재료 손질 완료
제일 큰 팬을 달구어서
올리브유 두르고 불은 중불로만 진행
베이컨에서 기름이 나오기 때문에 많이 안해도 된다.
간마늘과 편마늘을 넣고 색깔이 노릇해지면
베이컨을 넣는다.
베이컨이 향이 확 오르면
찹찹한 양파와 파프리카를 넣는다.
Tip.
집에 카레가루가 있다면 이때 좀 가미하면 풍미가 젛다고 한다.
골고루 잘 볶아준다.
언제까지? 잘 볶아졌다 싶으면 양파가 투명해진다.
가지와 버섯을 넣고
토마토 소스를 모두 넣는다.
가지를 최대한 밑으로 깐다.
남은 모두 덜고 남은 소스에 우유를 조금 넣어 섞어둔다.
용암 비주얼 이것 때문에 헬이라도 한 것 같다.
매콤해야 맛있다.
페페론치노 약 15개는 잘라 넣은거 같다.
그리고 후추를 뿌린다.
토마토소스가 재료와 잘 어우러지면 바로 준비해둔 우유를 넣는다.
한번 재료를 볶아주듯 섞는다.
주인공 계란을 톡톡톡톡
불 살짝 줄인다.
모짜렐라 골고루 뿌리고
바질을 올리고 뚜껑을 덮고 계란을 수란으로 만들고
치즈를 녹인다. (약 3~5분)
여기서 잠깐.
바질은 뚜껑을 덮고 치즈를 녹인 후에 넣는게 나은거 같다.
이유는 다음 사진
계란 치즈 성공적인 비주얼이지만
바질이 너무 색을 잃었다.
너무나도 맛있는 비주얼 에그인 헬 완성!
요리이름이 참 직관적이다.
왜 에그인헬인지 알 것 같다.
구워낸 바게트빵과 함께 먹는다.
미니오븐으로 구워낸 바게트 빵과 함께 세팅
마지막으로 위에 파마산치즈로 마무리.
계란 노른자 터뜨려서 바게트 빵과 한께 먹으면
얼~ 마나 맛있게요.
로즈마리 감바스처럼 빵과 다먹고 소스가 남으면 스파게티면을 삶아서 소스로 한번 더 볶아내면 2차 가능
오일요리에 로즈마리 감바스가 있다면
토마토소스 요리에는 에그인 헬을 강력 추천!!
손님 맞이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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