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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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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가든시티 도서관....(2013.06.02) 전날 들었뒀던 가든 시티내의 구내도서관을 찾았다. 아침일찍 남은 초코파이와 우유를 다 먹고 든든히 배를 채우고 잠시 인터넷을 하다가 일어나 가든시티로 향했다. 2층에 있는 도서관은 꽤 쾌적했다. 물론 일단 우리나라의 열람실이 있는 도서관 같은 분위기가 아니라 자유롭게 컴퓨터 및 인터넷을 하면서 책을 읽고 공부를 하는 곳이었는데 시설들이 제법 좋아서 만족스러웠다. 주말마다 와서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공부보다는 딴짓을 더 많이 했던거 같지만 얼추 공부를 마치고 일요일은 도서관이 4시까지 밖에 하지 않아 일어나 나오는 길에 매번 보였던 스시 초밥에 눈길이 갔다. 2.20$ 에 꽤 큰 김밥에 가짓수가 많아서 어떤걸 먹을지 고민하고 있는데 "어서오세요"라는 인사를 들었는데도 아무렇지 않게 "뭐가 ..
익숙해진 가든시티... (2013.05.26) 두번째로 브리즈번에서 맞은 아침 역시나 잠을 꽤 많이 자고 일어났다. 전날 그렇게 늦게까지 잠을 못잔 것은 아니었는데 생각보다 비행의 피로가 많이 쌓였던 모양이다. 아침겸 점심은 그냥 전날 사서 안먹었던 치킨마요 통조림과 컵자장을 먹고 씻었다. 전날 아침보다도 더 게으름을 떨다가 다시 채비를 하고 가든시티까지 한번 더 운동삼아 걸었다. 다니던 길은 익숙해져서 다른길도 시도를 해보고 다니다 보니 꽤나 익숙해진 느낌이었다. 잘 적응할 수 있을 거 같아 나름 뿌듯했다. 조금은 눈에 익은 길들을 돌다가 전날 들은 호주의 맛거리들을 참고삼아 이것 저것 보다가 술안주용 땅콩을 사서 틈날때마다 먹기로 했다. 짭잘한 땅콩은 다른 씹을거리에 비해 가격이 저렴했다. 다시 걸어서 숙소 앞을 지나다가 숙소 앞에 있는 버스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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