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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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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가는 길] 너무 빠른 KTX보단 조금 느린 새마을 호... 좋은 생각과 자전거 그리고 게스트 하우스 (2012.05.25) 전날 증조할머니의 제사를 지내고 25일 아침 일찍 일어났다. 마침 함께 동행할 사람이 없어 병원을 가지 못했다는 할머니 말씀에 할머니를 병원에 모셔다 드리고 출발하기로 했다. 할머니와 함께 병원에 가 침을 모두 맞으실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집으로 모셔와 길을 떠났다. 대전역까지는 지하철로 이동하기로 했다. 분명 할머니 댁에서 지하철 월평역까지는 얼마 안걸린다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걸어 도착했다. 아무래도 길을 잘못 들었던 모양이다. 하지만 5월의 날씨는 그렇게 걷기에 굉장히 좋은 날씨였다. 그렇게 월평역에서 대전역으로 가기를 30여분정도 10개의 정거장을 거쳐 도착했다. 신경주역과 경주역... 앞에 "신"자가 붙은 신경주역은 왠지 낯설었다. 매번 경주역을 경유했던 터라 신경주역이 아닌 경주역까지의 ..
서귀포시(월드컵경기장) - 성산(일출봉) (2010.9.23) 전날은 6시도 채 되지않아 숙박을 잡아 바로 들어가 끼니를 떼우고 지도를 보며 코스를 시뮬레이션하고 잠이 들었다. 그리고 벌써 내게는 하이킹이 3일로 접어드는 23일의 아침이 밝자마자 우린 찜질방을 나섰다. 정말 넓고 시설 좋은 그곳을 떠나려니 조금 아쉬운 마음도 들었다. 무언가 전날과 달리 인상에 광택이 나는 것은 비단 아침햇살 때문만은 아니다. 제주의 찜질방은 수가 적은 만큼 시설들이 참 좋다. 사실 월드컴경기장내에 워터월드에 자리한 찜질방인데 좀 좋을까. 무료로 빨래도 해준다. 1인 빨래감 3개씩. 월드컵 경기장을 나와 30분도 채 되지 않는 거리에 외돌개가 있다. 이른바 장군바위라 불리는 이 곳에서 우린 올레꿀빵을 사먹었다. 큰 강정 안에 호두 과자처럼 달콤한 팥 고물이 들어 있는데 이름에 걸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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