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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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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의 쉬어가는 내일로 마지막 밤 (내일로 6일차_2013.03.05) 순천에 도착했다. 통영에서의 숨가쁜 저녁을 보내고 버스를 타고 순천에 도착하고 보니 정말 아무 생각없이 ..... 찜질방. 쉬고 싶다. 라는 말만 혼자서 계속 되뇌이고 있었다. 이른 밤, 시내 버스 노선을 물어 물어 올라탔다. 내일로 혜택을 통해 1,000원씩 할인 받았던 찜질방 (왠만큼 큰 찜질방은 시즌에 내일러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목록 중 순천은 두개의 찜질방이 후보에 들어왔다. 하나는 순천역에서 가까웠고 하나는 시내 안쪽에 자리 잡고 있었다. 난 시내 안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유는 순천만 하나만 보고 온 순천에서 그래도 뭔가 다른 것을 둘러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었다. 시내에 있는 찜질방은 순천의 드라마 촬영장이 한 노선에 있어 경유해서 돌아 가기에 괜찮다는 판단에서 였지만 ..
제주시내 - 제주항 (2010.9.24-25) 제주도는 돌, 바람 그리고 여자가 유명하다 했다. 해안도로를 돌면서 돌과 바람은 실컷 봤는데 여자는 없었다. 24일 오후 6시가 넘은 시각 우린 자전거를 반납하고 짐을 찜찔방인 용두암 해수랜드에 맡기고 제주대학교 학생들의 만남의 광장이자 메카인 제주시청으로 향했다. 즐겁게... 용두암에서 10여분간 걸어 나가면 용담사거리가 나온다. 그곳에서 버스를 타고 몇정거장을 가면 제주시 중앙에 자리한 제주시청에 도착한다. 세수만 대충하고 나와 피곤하고 떼꼰한 채로 제주시청으로 입성 서울의 대학로 축소판 같은 느낌이었다. 젊음의 메카. 여자들이 다 여기 있었다. 4일동안 계속 해안도로만 달렸으니 볼 수가 없지... 몇개의 상호에서 낯익은 연예인들의 이름과 얼굴이 보였고 시내는 우리가 4일동안 다녔던 제주도가 맞나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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