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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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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재개봉 앞둔 미국판 아저씨, 영화 드라이브 내겐 라면같은 영화 ## 국내 개봉을 앞둔 2011년 영화가 있다. 주연은 우리에게 이미 익숙해진 배우 라이언고슬링. 이전엔 좋아하는 영화장르를 물었을때 다 좋아한다 말했다. 정말로 한참 영화를 볼땐 어떤 장르든 영화 선택때 가리는 편이 아니었다. 그런데 이렇게 30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일상에 집중하며 영화볼 시간이 줄어들다 보니 한번씩 주말에 영화를 봐야겠다 싶을 때 선호하는 장르가 있다. 그 어떤 진수성찬보다 출출할 때 땡기는 게 결국 라면인 것처럼 인생영화라면 당연히 인생은 아름다워 같은 감동 서사이겠지만 아무생각없이 재밌게 볼 수 있는 액션영화가 그것이다. 한국인이라면 한번만 본 사람이 없다는 해바라기, 아저씨, 회사원 ... 그리고 지금 말하는 영화 드라이브가 그런 류의 영화다. 액션 그냥 그런저런 보통 액션이 ..
눈빛으로 아저씨를 새롭게 정의했던 영화 그리고 레옹의 재개봉 ## 3년전 벼르고 벼르다가 기대하고 기대하다가 늦게 봤던 영화였지만 지금은 나의 외장하드에 고이 모셔져 소장된 영화중 하나 "아저씨" 한마디로 시원시원하게 잘 만들어진 작품이었고, 기대만큼의 매력이 넘치는 2시간이다. 특히, 원빈이라는 배우에 대한 새로운 기대감과 매력들이 속속들이 느껴졌다. 영화에 대한 감상을 말할 때는 첫째도 둘째도 두말 할것 없는 극중 인물 차태식을 완벽히 소화한 원빈일 것이다. 원빈의 작은 몸짓 하나에 여자들이 소리질렀을 법하다. 남자인 내가 봐도 그의 눈빛에 매료되어 원빈 찬양을 불렀을 정도이니... 액션을 하는 중에도 멈추지 않았던 그의 멍 때리는 듯한 눈빛 속에서는 옆집 아저씨같은 따뜻한 인간미에서 살인 및 교살 전담 조교의 섬뜩함까지 두루 느껴졌다. 여자들뿐 아니라 남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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