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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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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에 대한 관심과 사랑, 도가 너무... 지나치다. ## 연예인 : [명사] 연예에 종사하는 배우, 가수, 무용가 등을 통틀어 이르는 말. 대한민국 어느 사전을 뒤져도 연예인의 정의는 이렇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사람들은 그들을 보며 즐거워한다. 그들의 외모와 끼에 반한다. 나라를 구한 영웅도 업적을 남긴 위인도 아니다. 어느새 그들은 옛날 위인전의 그들처럼 영웅화되며 신격화되가고 있다. 배우, 가수, 개그맨 등의 자신들의 본업에 종사하면서 자신의 끼를 발휘하며 여러 매체를 통해 이름과 얼굴을 알리고 무한한 사랑을 받는다. 사람들은 그들의 가상의 모습들, 혹은 리얼이란 이름으로 화면 안에서의 모습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하고 애착을 가진다. 작은 몸짓하나 말 하나 행동 하나에 열광하고 때론 웃고 때론 운다. 때론, 그들의 언행들을 따라하고 그들과 ..
Living in the moment 정말로 좋은 한 순간은 빠르게 지나치고 스치는 법이다. "와" 하는 사이에 순간은 저만치 멀어져 있다. 내 손이 카메라에게 가기 전에... 그 좋은 순간을 영원히 기억하고 잡고 싶다는 생각 때문에 그 소중한 한 컷을 담지도,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놓치게 된다. 우리가 그 순간을 살고 즐길 수만 있다면 좀 더 많은 것을 놓치지 않고 살 수 있을텐데 - 열차안에서 사진 찍다가 문득 든 생각...
내일로를 시작하면서...(내일로1일차_2013.02.28) 청량리역광장 / 도시근린공원 주소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588-1번지 전화 설명 - 1일차 내일로 기차 여행을 시작했다. 12:10 청량리에서 강릉 오후 6:10 도착. 내일로는 입석표이자 열차 자유석 이용권이다. 그래서 열차가 출발한 다음에야 빈자리를 찾아 앉을 수 있다. 물론 이 자리도 어떤 역을 거치면 주인이 있는 자리로 바뀔 것이다. 그 말인즉슨 더 이상 내자리라며 앉아 있을 수가 없음을 뜻한다. 이렇듯 여유롭진 않지만 왠지 처음이자 마지막 내일로라는 타이틀답게 긴장되고 설레이는 시작으로 강릉행 열차를 타고 6시간 동안 자유석 기차여행으로 시작해본다. 여러 사람들이 저마다의 이유와 방법으로 한 열차 내에서 여행을 시작한다. 소란스럽지만 듣기 싫지는 않다. 태백을 거치는 열차에서 이왕이면 강릉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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