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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날, 모든 순간

드디어 핸드폰을 찾다! 그리고 싸우스 뱅크 마켓 (201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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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전 수업을 마치고 점심을 밥만 싸가고 친구가 김치와 소시지 반찬을 싸와서 함께 먹었다.

그리고 별 기대없이 일단 한번 확인이나 해보자 싶은 마음으로 다시 리페어샵을 찾아갔는데 정말 다행히도 폰이 깨끗하게 고쳐져서 돌아와 있었다.

다음주에나 오라던 직원의 말과는 다르게 내 폰이 그 이후 이틀만에 돌아왔다.

 

 

너무 기분이 좋아 함께 간 친구에게 아이스크림도 사주고 물론 맥도날드 30센트짜리지만 둘이서 맛있게 먹고선 오후수업도 빠진채 핸드폰 세팅을 두시간여 한 끝에 새롭게 다시 시작했다.

전화번호도 모두 지워지고 다시 백업받은걸 받고 어플도 새로 깔고 그래야했지만 전혀 귀찮지가 않았다.

일주일만에 돌아온 폰이 그저 반갑기만했다.

앞으로는 컴퓨터와 연결해서 업데이트하는 것을 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곤 일행을 만나 싸우스뱅크에서 열리는 장을 보러 간다고 하길래 함께 길을 나섰다.

싸우스 뱅크에는 관람차나 인공 비치등의 사람들의 놀이 문화들이과 편의시설들이 갖춰진 브리즈번 시티에서 꼭 가봐야 할 곳인데 게으른 탓에 브리즈번에 와서 처음으로 방문해봤다.

여기저기 신기한 잡화들을 판매하는 장이었는데, 팔찌나 악세서리 모자 못가지 등이 즐비한 장이었다.

마음에 드는 팔찌를 사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으나 현금이 없어 그냥 포기하고 다음에 또 찾기로 했다.

집에와 이사온지 2주만에 빨래를 하고서 주인 가족이 모두 영화를 보러가서 다시 찾아 온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며 컴퓨터를 하며 하루를 마감해본다.

 

2013년 7월 5일,

핸드폰을 찾고 싸우스뱅크 마켓을 간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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