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때 미리 예약까지해서 맛있게 먹은 음식이 키키레스토랑의 파볶음이었다.
파와 마늘쫑의 알싸한 불맛과 간장으로 간이 된 돼지고기와의 조화로움이 기억에 남는다.
너무나도 밥을 비벼먹고 싶었는데...
그때를 추억해보면서 덮밥을 해먹었다.
준비재료
대파 흰뿌리 2대
마늘쫑 15대 정도
홍고추 1개
청양고추 3개
간돼지고기 반근
양송이 6개
마늘 10알
양념재료(밥숟가락)
간장 3
물 3
굴소스 1
액젓 1
설탕 1
참기름 1
고기 밑간
후추와 맛술1
제일 먼저 고기 밑간 해두기
맛술 크게 한슐 떠서 넣고 후추 많이
마늘쫑 15대는 손가락 한마디 크기로 송송송
Tip. 마늘은 알갱이 크게 다지기
이게 포인트인거 같다.
마트에서 파는 간마늘을 쓰지 않고 마늘을 직접 칼로 다져서 넣어야 간장 양념에 마늘향이 훨씬 잘 산다.
고추도 송송송
버섯도 먹기 좋게 썰어놓고
대파는 흰뿌리쪽만 2대 반갈라서 송송송
분량의 양념장 미리 만들어놓기
밥에 비빌거라서 좀 짭쪼름해도 좋다.
너무 짜면 안되니깐 적당히 가감하기
달군 웍팬에 마늘과 대파 투하 (중강불)
노릇하게 익히면서 파와 마늘 기름이 만들어지면
센불로 바꾸고
밑간한 고기를 투하하고 뭉치지 않게 주걱으로 잘 부수면서 볶기
고기 겉면이 다 익으면 약불로 바꾸고 간장 양념장 투하
양념이 골고루 잘 스며들면 양송이와 고추 투하!
서로 잘 어우러질때까지 볶기
색감이 아주 좋음
지글지글지글 간장 태우기
간장 양념이 거의 다 스며들었을때 즈음
마늘쫑 투하!!
남은 간장양념이 국물처럼 자작하게 남아있지 않을따까지 볶기
완성!!!
계란 후라이 만들고
완벽하게 세팅!!
키키레스토랑 파볶음의 재해석!
양송이가 들어가서 식감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돼지고기 마늘쫑 덮밥!!
어려운게 전혀 없이 짭쪼름하면서 고소한 식감이다.
한번씩 해먹으면 좋은 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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