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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실물보관소

6월의 제주도 3박 4일 일정 총정리 2일차 종달리 수국길/산방산유람선/성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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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간단히 전날 산 랜디스 도넛과 우유로 떼우고
숙소가 구좌읍 세화해변 쪽이기 때문에 간단한 채비를 하고 세화 해변을 아침 산책을 해본다.

2일차 추천 일정 첫번째 소담한 세화해변 산책

숙소가 세화해변 인근이다 보니 세화 해변 산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제주로 치면 참 사람 없는 한적한 시골 느낌인 동네이다.
동쪽에 있는 해변이기 때문에 해가 뜬 것도 볼 수 있는 구간이지만 구름이 많은 날씨라 조금 아쉬웠다.
간단하게 아침에 시간이 난다면 세화 해변 산책 추천!

세화해변

추천 일정 두번째 6월의 제주꽃 수국을 잔뜩 볼 수있는 종달리 수국길!

역시나 숙소가 구좌읍이어서 종달리 수국길과 가까웠다.
어떤 일정으로 가도 들러볼 수 있는 종달리 수국길은 6월 제주도 방문이라면 꼭 추천할만한 일정이다.

파스텔 색감의 수국길이 참 매력적이다.

종달리 수국길

추천 일정 세번째 춘심이네 본점 너무 비싸고 오래 기다릴지언정 제주의 명불허전 역시 왕갈치구이 맛집!

점심일정으로 추천한다.

제주도에 왔는데 왕갈치 구이를 안먹고 가면 섭섭하다.
구좌에서 바로 반대편이기 때문에 이동시간이 한시간 반 정도 걸린다. 아침에 수국길을 들렀다가 바로 가면 기다리는 시간 없이 11시경에 이른 점심 식사를 할 수 있다.
나는 용머리 해안을 들렀다 갔기 때문에 조금 늦게 갔지만 바로 이동하길 추천
왕갈치구인 2인 78,000원 이라는 거금이 드는 메뉴지만 음식이 깔끔하고 정갈하게 나오는 편이고 특히 메인메뉴인 갈치구이를 먹어보면 후회하지 않는다.

먹기 전 왕갈치구이를 발라주는 걸 보는 것도 매력

춘심이네 본점 왕갈치구이


추천 일정 네번째 가족과 함께라면 특히 어르신들과 함께한다면 산방산 유람선을 타보는 것을 추천한다.

엥? 요즘 누가 유람선을 타?

라고 할 수 있지만 유람선이 어느 섬 관광지에나 빠지지 않고 있는 이유는 있다.

입담 좋은 선박회사 과장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송악산, 주상절리, 용머리 해안, 산방산, 형제섬 등 편히 다양한 제주 남쪽의 요모조모를 볼 수 있어 좋다.

단, 6월엔 갈매기가 없다, 새우깡 절대 사지 말 것!

추천일정 다섯번째 요즘 핫한 제주해변 중 하나, 대만의 예류가 있다면 제주에는 사계해변이 있다.

사계해변은 요즘 제주 핫플 중에 하나이다.

독특한 지질 구조로 인해 대만의 예류에 온 것 같은 감성과 더불어 다양하고 예쁜 제주 남쪽의 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해변이다.

카톡 프로필 용 인생사진 감성은 요즘 여기서 나온다고 한다.

사계해변 뷰


추천일정 여섯번째 스노쿨링 명소 황우지 해안과 외돌개

외돌개는 이미 너무나도 유명한 서귀포시 천지동에 있는 바위섬이다.
뚜벅이나 자전거족들에겐 꽤 가기 힘들 수 있는 곳이지만 차를 타고 이동하면 금방 갈 수 있는 곳.

외돌개는 언제가도 멋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한 그 옆으로 황우지 해안을 내려갈 수 있는데 자연이 만들어낸 스노쿨링 명소로 유명하다.

물놀이를 할 생각이 있다면 황우지 해안도 추천.

외돌개


추천일정 일곱번째 웨이팅이 지겹다면 백종원의 3대천왕에 소개된 흑돼지 맛집 성읍칠십리식당

제주도하면 역시 흑돼지 오겹살!

정말 고를 수 없을 정도로 흑돼지 맛집이 많다.
그 중 이미 한풀 인기가 꺾인 흑돼지 맛집 중 하나인 성읍칠십리 식당은 웨이팅을 하지 않아도 돼 추천한다.
성읍 민속마을에 있어서 가게 구조가 옛스럽고 조금 답답한 면이 없지 않아 있다.
처음엔 사장님이 감귤나무에 한번 초벌구이한 고기를 구워주시며 친절히 설명해주신다.
가게 분위기 상 위생이 막 깔끔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고기 맛은 확실하다.
거기에 제주도의 시그니쳐 고사리와 함께 구워먹으며 멜젓을 찍어먹으면 금상첨화!

성읍칠십리 식당 볶음밥

이렇게 2일차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면 구좌읍까지 한시간 거리...


제주여행은 동선을 잘짜야한다.
은근 차에서 잡아먹는 시간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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