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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실물보관소

부여전주완주 2박 3일 일정 1일차 부여 사랑나무 외 (feat. 전주 에어비앤비 정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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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호두과자


천안 호두과자를 시작으로
결혼기념일 2주년을 맞아 여행을 떠났다,
여행지를 고르던 중 우리는 연애때 결혼식 때문에 전주를 가게 될 일이 있어 한옥마을만 반나절만 돈 것이 못내 아쉬워
이번 여행은 부여전주완주 2박 3일 코스를 선택했다.

일정 요약

부여 1일차 코스

부여는 연애 초반에 크리스마스를 특별히 보내기 위해 갔었던 곳이다.
당시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왔던 시골통닭을 먹기 위해 찾았던 곳이었지만 생각보다 당일치기로 가기 알찬 곳이어서 기억에 남았다.

부여 시골통닭 파닭
부여 시골통닭 메뉴

이번에 먹은 파닭

역시나 맛있었던 부여 시골통닭 명불허전이다.
땅콩 특유의 향이 나는 고소하고 바삭한 닭껍질과 촉촉한 속살이 통닭계의 정석
다음에 작은 닭으로 시켜서 1인 1닭을 먹어도 될거 같았다.
그치만 통닭 한마리도 먹을때 조금 아쉬움이 남아서 그렇지 먹고나면 기름져서 그런지 포만감이 상당하다.

부여 전경
성흥산성 사랑나무


이번 일정에 동선이 맞아서 부여에서 점심을 먹고 지난 방문때는 가지 못했던 성흥산성의 사랑나무를 방문했다.
부여를 여행한다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특히 가을여행에 최적이다.
인생샷을 찍을 수 있다.
충남 부여 성흥산성, 그리고 사랑나무
성흥산에 오르면 주변 풍경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매력적인 곳이다.
오르는데는 그리 힘들지 않고 둘러보는데 1시간이면 충분하다.

왜 사랑나무냐면…


이렇게 하트를 만들 수 있다.

인생샷 때문만이 아니라도 부여에서 꼭 가볼 만한 곳이기 때문에 놓치지 말기를..

부여에서 전주로 이동하는데는 한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그렇게 체크인 시간에 맞추어 전주 서신동에 위치한 정스테이로 향했다.

정스테이 다움


정스테이는 에어비앤비로 예약이 가능한 전주의 감성 숙소다.
다움과 가든 두개의 객실이 있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1박씩 닮은 듯 다른 두개의 객실 모두 예약을했다.
집주인의 감성 센스가 묻어나는 다움(2층)에서 먼저 1박을 했다.

넷플릭스 가능


숙소 구경을 하면서 음악 감상을 하면서 한시간 가량 휴식시간을 가지고 바로 향한 곳은 전주 객사길 맛집 온담이었다.


이동한 시간이 이른 저녁 5시경이었지만 한시간 이상 대기시간을 가지게되었다.
온담 앞으로 전주천길이 있어 해질녁 산책겸 사진을 찍으면서 기다렸다.


그리고 먹게 된 온담의 직각목살과 온백살
서울의 맛있는 삼겹살집들의 가격대비 1인분에 13,000원이라는 가격대비 꽤 괜찮은 곳이었다.

한옥마을 야경


배불리 고기를 먹고 한옥마을의 야경을 볼 수 있는 한옥마을 초입에 위치한 오목대를 올랐다.
코로나 때문인지 오목대의 가로등이 켜지지 않아 많이 어두웠지만
그리 높지 않은 곳에 한옥마을 야경 전경을 내려다 보기에 좋은 곳이었다.


그렇게 다시 정스테이로 돌아와 첫날 일정을 마쳐본다.
정스테이 다움은 주방이 매력 포인트이다.
음식을 해먹고 싶게 만드는 넓은 주방... 그치만 여행까지 나와서 무언가를 해먹고 싶지는 않았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빈백이 있었음 싶었다.

넷플릭스가 가능하여 거실의 커다락 하얀벽에 빔을 쏴서 밤에 영화를 보면서 보내는 첫날 일정의 밤은 여행의 피로를 녹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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