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마주보는 신/구세대의 시장, 남포동 (내일로 5일차_2013.03.04)

 

광안대교를 타는 택시 안에서

택시... 기사는 날 보며 광안대교를 건널지 그냥 갈지를 물었다. 광안대교를 건너면 통행료 천원이 든다고 했지만 다리 위를 드라이브하는 느낌도 낼겸 광안대교를 선택했다... 하지만 잠시 드라이브를 즐기는 것도 잠시 기사는 악의적으로 길을 돌아가며 요금 바가지를 씌우고 말았다... 다시는 여행객 행세로 부산 택시를 타지 않겠노라 다짐하며 바가지 요금인 15,000여원을 지불하고 택시에서 하차했다.

내일로 여행객에게는 너무나 큰 지출이었다....

 

 

 

 

 

남포동 자갈치시장, BIFF거리 그리고 용두산 공원

부산국제 영화의 거리와 자갈치시장은 차도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다. 이는 마치 신세대의 시장과 구세대의 시장이 서로 마주보는 형세였다. 시장에 남녀노소가 있겠냐마는...

 

 

 

 

 

 

 

 

 

 

 

 

 

 

 

 

 

 

부산의 명동이자 동대문이요 또 다른 한편으로는 어물전 시장인 남포동 짧은거리에 굉장히 다채로운 볼거리와 씨앗호떡, 매운오뎅, 단팥죽과 팥빙수 등등 먹거리가 많은 부산의 시장 중심지라 할만했다.

 

 

그리고 뒤쪽으로 서울의 남산공원이라 할수있는 용두산 공원까지 단시간에 하루동안 부산을 보기 위한 장소라하면 부산의 남포동을 추천할 만했다.

 

 

 

 

 

 

 

 

 

 

 

 

말로만 들었던 씨앗 호떡 생각보다 정말 달달하고 바삭바삭한 맛이 아직도 입기운을 감돌 듯 맛있는 간식거리였다.

 

 

 

 

 

 

 

 

 

 

 

월요일 새학기를 시작하는 3월 4일의 한적하고 조용하지만 시장 상인들의 활기를 느낄 수 있는 자갈치 시장을 둘러보고 용두산 공원으로 다시 길을(지하철 통로 이용) 건너 방향을 잡았다.

 

 

 

 

BIFF 안쪽으로는 부산에서만 느낄수 있는 옷매장이 즐비한 패션의 거리와 사이사이 먹거리 골목이 즐비하게 자리한 부산의 남포동 시장에서 사람들과 부대끼며 달달한 단팥죽등을 먹고나면 부산의 남산공원이라 불리는 용두산 공원 초입을 만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