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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실물보관소

강릉의 밤 짬뽕? 감자옹심이? (내일로1일차_201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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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동반점

 

강릉역 6시 정시 도착.

저녁을 먹을 시간이 되어 교동반점과 감자옹심이 두곳 중 감자옹심이로 저녁을 정했으나 첫 강릉역행인지라 길 찾기가 쉽지 않았다.

위치를 잘 몰라 1차실패를 거두고 교동반점으로 다시 걸음을 돌렸으나 이 역시 여의치 않았다. 이유는 6시 30분까지 영업라며 6시 15분까지 들어오는 손님에 한해 음식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6시 10분에 이곳을 지나쳐 감자 옹심이를 찾다가 실패 후 돌아가 그냥 짬뽕이나 먹어야지 했던것이 화근이었다. 그렇게 2차실패...

결국 전화를 걸어 감자옹심이집 위치를 묻곤 택시를 타고 말았다. 역시나 역에서 가까운 거리라서 기본 요금만이 나왔다.

이미 근처까지 걸어갔다가 못찾고 돌아갔다는 것을 택시를 타고 도착해서야 깨달았다.

피같은 택시비 2,200원을 날리고 다시 한번 한숨을 쉬었다. 안도의 한숨이었다. 이도 역시 7시까지는 와야지만 저녁을 먹을 수 있었다.

강릉의 맛있다는 집은 정말 빨리 문을 닫았다.

 

감자옹심이

 


강릉감자옹심이 / 국수,면류

주소
강원 강릉시 임당동 19-22번지
전화
033-648-0340
설명
1998년 강릉시 향토음식점으로 지정된 음식점
지도보기

 

감자옹심이... 감자수제비 안에 생감자가 알알이 씹히는 것이 별미다.

수제비는 수제비인데 안에서 톡톡

하지만 호불호는 갈릴 것이라 생각된다.

별미인건 확실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다시 찾을 정도는 아니었다, 처음으로 맛보는 것으로 만족했다.

순감자옹심이와 그냥 감자옹심이가 있는데 그중에 순감자옹심이를 먹었다. 만일 다음에 온다면 그냥 감자옹심이칼국수를 먹어봐야겠다.

 

강릉역 홈플러스

 

 

강릉역 임당시장

 

강릉의 밤

저녁을 배부르게 먹고 역에서 얼마 가지 않으면 홈플러스와 시장이 있는 시내가 나온다. 시간을 지체 할 수 없어 정류장까지 가는길의 시내만을 둘러보고 바로 강릉항의 커피에 빠진 바다 안목해수욕장을 찾았다.

 

바다를 담은 커피

 

조명이 너무 환하고 카메라 화소가 떨어져 글은 잘 보이지 않지만 분명 저기에는 "바다를 담은 커피" 라고 써져있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기억이라 정확하진 않다.

 

강릉항

 

 

한 카페에서는 이렇게 이쁜 강아지도 있었다. 이녀석이 크면 제법 멋진 카페의 마스코트가 될것 같다. 애교도 많고 붙임성도 좋은 녀석이었다.

 

강릉은 테라로사라는 강릉 외곽에서 드립커피 공장으로 시작해 지금은 주요 관광지이자 쉬어가는 볼거리, 마실거리로 부상한 커피거리들이 즐비하다.

 

 

 

 

 

게스트하우스와 커피점이 함께...

 

 특히 여행을 테마로 하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개가 된 바 더 부각이 되어 테라로사의 영향으로 강릉항(안목) 또한 또 하나의 테라로사, 커피거리로써 상당히 많은 커피 전문점이 횟집, 펜션과 함께 묘한 야경을 이루고 있다.

 

 

그냥 거리의 로드샵 뿐만 아니라 서울에도 많은 엔젤리너스나 할리스도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여행지 어느 곳이나 다름이 없겠지만 혼자보단 연인과 함께 걷는 겨울 밤바다가 야경과 함께 운치있고 좋을거 같다.

강릉항에서 다시 300번 버스를 타고 역으로 돌아와 내일러들에겐 천원이 할인되는 강릉역과 시내 사이(감자옹심이집 근처)에 있는 황실 찜질방에서 하루 숙박을 했다. 시설도 좋고 최근 지어진 듯 깨끗하고 사람도 없어 굉장히 만족스러운 첫 1박이었다.

 

  


안목해변 / 해수욕장,해변

주소
강원 강릉시 병산동
전화
033-640-4616
설명
견소동에 위치한 길이 500m, 2만㎡의 백사장이 있는 안목해변
지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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