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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날, 모든 순간

처음으로 고기를 먹은 날... (201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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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온지 얼마 되지 않은 친구의 생일이라서 이번주에 사귄 친구들과 저녁을 먹기 위해 함께 장을 보고 저녁을 먹었다.

마침 친구방에 새로 들어온 타이완 친구가 있어서 겸사겸사 함께 환영파티도 했다.

 

호주에서 처음으로 고기를 구워 먹었다.

 

리조트에 있는 바비큐장은 1달러 코인을 넣고 20분정도 고기를 구울 수 있는데 많이 사기도 했고 많이 먹기고 해 든든한 저녁을 해결했다.

또 술도 조금 먹었다.

내가 쓴 돈은 9불정도였다.

 


한끼 식사로는 큰 돈이었지만 고기와 김치 밥 오랜만에 맛있는 한상을 먹은 거 같아 기분이 좋았다.

타이완에서 새로온 친구도 있다고 해서 그녀의 환영 인사겸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로 맛있게 먹고 치운 후 체스를 조금 배우고 학교 선생님들이 연수를 왔다고 해 그 누나들과 함께 조금의 술을 더 먹으며 인사를 나눴다.

 

꽤나 분위기가 좋은 자리여서 밑에 방이 조금 부러웠다.

우리방은 영 큰 사내들밖에 없어 분위기가 잘 살지 않는 것 같다.

아무튼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많이 흘러 잠자리에 들었다.

 

2013년 6월 8일,

호주에서 처음으로 고기 먹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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