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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날, 모든 순간

간촐한 모임이 생기다....(201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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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일주일정도 늦게 들어온 제프라는 친구를 만난 이후부터 자주 그들의 방에서 타이완 친구들과 콜롬비아 친구 윌리엄과 함께 갖는 시간이 잦아졌다.

물론 폴이라는 타이완 클레스메이트의 도움이 컸다. 

 

 

나름 볼륨이 커지면서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오늘은 폴이 모두를 초대해 밥과 함께 고기와 음료등의 메뉴로 장을 보고 와인과 샴페인으로 마무리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저녁을 보냈다.

 

 

나름 재미도 있었고 또 안돼는 영어로 나름 진지한 이야기도 나누면서 보냈는데

앞으로 함께 마운트 쿠사도 가고 론파인도 가기로 했는데 외국인들과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게을리 보내선 안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퍼로 올라간 뒤 받은 수업의 만족도는 꽤 높았다.

비쥬얼 위주로의 강의가 제법 재밌었고 지루하지 않아 좋았는데, 그램마를 따분하게 가르쳐주지 않는다는 것에 큰 점수를 주고 싶다,

나름 간촐하게 만들어진 모임에서 나만 시간이 다른 반이라서 조금 아쉽지만 또 클레스 메이트들 끼리와도 나름 더 친하게 지내면서 보내면 앞으로 남은 6주도 무리없이 잘 보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덕분에 와서 먹은 저녁중 가장 배불리 먹은 날이 아니었나 싶다.

 

 

2013년 6월 12일,

점점 잦아지는 모임 가장 배불리 먹은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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