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든날, 모든 순간

KFC Tuesday Pack의 유혹 (2013.07.09)

반응형

 

오늘은 하루종일 컨디션이 별로인 날이다.

며칠 날씨가 좋다고 생각을 했는데 갑자기 다시 쌀쌀해지기 시작한 탓인거 같다.

집으로 오는 길에 친구와 치킨을 먹고 싶다는 얘길 잠깐 했었는데

집으로 와서 짐을 풀고 옷을 갈아입는데, 마침 주인 어머니께서 KFC 치킨을 사러가는데 네것도 사오냐며 물었다.

10불도 조금 안돼는 가격에 9조각 상대적으로 싼 가격에다가(화요일에만) 한국의 KFC 와는 차원이 다른 양이라는 치킨 얘길 방금까지 하다보니 순간 혹해서 다음에 10불을 드리겠다고 말씀드리고 내 것도 부탁했다.

확실히 $10을 지불할만한 가치가 있는 음식이었다.
KFC 치킨을 그렇게 크게 맛있게 먹기는 오랜만이었다.

 

 

그래서 두조각은 미리 내일 점심으로 준비하고 4조각을 혼자서 저녁으로 해결한 뒤 한조각과 밥을 미리 점심으로 추가해 포장해서 내일 함께 먹는 친구에게 한조각을 주기위해 점심 도시락을 챙겼다.

정말 맛있게 먹었다.

오랜만에 먹는 치킨이기도 했고 내일 점심에 버터라이스와 함께 먹어도 괜찮을 것 같았다.


호주의 KFC는 조금 자주 찾을 것 같다.

 

2013년 7월 9일,

KFC Tuesday Pack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