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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날, 모든 순간

평범한 브리즈번의 일상 (201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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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목요일 리뷰테스트가 있는 날이었다.
역시나 내 수업의 리뷰테스트는 단순히 시험을 보는 것이 아닌 말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서 조금 더 말하기 실력을 향상 시키고자 하는 시도를 했고 완료형과 진행형 그리고 단순시제에 대한 이해도와 활용까지 이어가는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많이 되는 주였다.

앞으로도 공부를 혼자서라더 더 열심히 해보자는 의미로 새 공책을 사서 신문 스크랩을 해보려고 하는데 아직은 바로 시작할 엄두는 나지 않는다.

이렇게 학원을 다니는 것도 얼마 남지 않아 다음주 화요일에 학생으로서 저렴하게 영화를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위해 영화를 보기로 했다.

또 다음주 목요일은 이틀동안 친구들과 골드코스트로 1박2일 여행을 가서 드림월드에서 놀기로 했는데 나름 기대도 된다.

한국에 남겨두고 왔던 100만원을 아버지를 통해 해외송금해보니 946달러 정도 들어왔다.

환률이 가장 떨어지는 시기라서 해봤는데 생각보다 많이 떨어지고 있어 너무 성급하게 보냈나 싶기도 하다.

갑자기 오를 수도 있는 일이니 아무튼 미리미리 떨어졌을 때 옮겨받았다.

내일은 라이팅 수업을 하고 학원에서 소시지를 구워주는 날이다.

사실은 레벨업 테스트를 보는 날이지만 테스트를 보고 내 실력을 봐두는 것도 좋지만 별로 그러고 싶지 않았다. 계속해서 공부를 하고 싶은 의욕이 떨어져 큰일이다.

마지막 주는 스피킹 모어를 모두 참여해보도록 해야겠다.

2013년 7월 11일,

브리즈번에서의 학생으로서 평범한 목요일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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