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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날, 모든 순간

Coffee School 이수하기 (201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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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을 일주일도 안남겨 둔 토요일,

미리 예약을 해둔 세미 바리스타 과정 이수를 위해 브리즈번에 있는 커피스쿨을 찾았다.
재밌었다.

한국에서는 곧 잘 마셨지만 호주에 와서는 돈을 아껴야 하기에 거의 커피를 입에 대지 못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내가 만든 커피를 실컷 마신 날이었다,

회사에서 가끔씩 해먹어봐서 어느정도 커피머신을 다루는 법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직접 배워서 체계적으로 만들어보고 맛을 본 것은 처음이어서 그런지 재밌는 과정이었다.

 

 

기본적인 커피 종류 8가지 정도를 만드는 법을 배웠고 만들어 보았다.

호주에만 있는 플랫화이트라는 커피 (거의 커피우유 같은)에 대해서도 배웠고 한국과는 다르게 시나몬을 뿌리지 않는 카푸치노나 아이스크림을 넣는 아이스커피 등 호주만의 커피 방식을 알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이수라는 것이 하루 10시 30분부터 30분의 점심시간 그리고 약 4시를 넘기는 시간까지 약 5시간동안 이수하는 과정이 쉽고 간편했지만 마지막 라떼 아트 동영상도 보면서 재밌게 배웠던 것 같다. 이를 이용해 카페에서 일할 수 있음 더 좋겠지만 여의치 않더라도 꼭 바리스타가 되는 것은 아니어도 이번의 경험을 토대로 커피와 더 친해지고 더욱 즐길 수 있기를 바라본다.

 

 

2013년 7월 13일,

밸리의 커피스쿨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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