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든날, 모든 순간

매주 수요일 FARMER'S MARKET 그리고 STATE LIBRARY... (2013.05.29)

반응형

 

 

 

 

 

 

오늘은 ALS에서 처음으로 사귄 친구와 도서관을 가봤다,

아 그 전에 매주 수요일마다 광장에서

열리는 파머스 마켓을 들렸는데 정말 싼 가격의 채소와 빵등 먹거리들을 구할 수 있는 곳이었다.

저녁이 되면 거의 떨이 분위기로 더 싸게 물건들을 구입할 수 있는데 시장분위기가 제법 활기차고 좋았다.

 

 

앞으로 매주 들릴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우선은 구경만 했다.

포스팅도 천천히 하기로 하고,

친구는 큰 빵을 하나 사고서 이틀동안 먹었다고 한다.

말했듯이 브리즈번은 모든 거물이 다닥다닥 붙어있으며 또 그 규모 또한 굉장히 크기 때문에
한국에서 작은 건물만 보아오다가 이곳에 오니 그 기세에 조금 위축이 들 정도다.

도서관 역시 마찬가지였다,

 

 

오늘 아침은 별로 내키지 않아 먹지 않았고 점심 역시 초코 파이로 채웠는데도 그리 배가 고프지는 않았다.

대신 힘이 좀 떨어져서 그런지 수업이 끝난 후엔 많이 졸립고 피곤했다.

다음주부터 스피킹 모어 클래스에도 가볼 생각이다.
아무튼 수업이 끝난 후 브리즈번 강을 건너가 주립 도서관으로 갔는데 굉장히 좋았다.

와이파이도 잘 터지고 (하지만 내 자리는 그다지 잘 터지지 않았다.)

자리가 넓고 고시원 같은 도서관만 보아오다가 커다란 규모와 보안이 좋은 도서관에 가보니 외국에 온 실감이 났다.

 

브리즈번 역시 한국사람이 많다.
물론 학원은 더 많았다.

처음 한국인의 비율이 적다는 이야기와는 반대로 한국인 비율이 제일 많아보였다.
한 클래스에 한국인 4~5명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으니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도서관으로 오니 확실히 쾌적하고 현지인이 많아 분위기가 좋았다.

앞으로도 자주 이용해야겠다.

 

이곳은 5시 30분이면 깜깜해진다.

시티의 야경이 제법 볼만하지만 어두워진 외국은 내게는 아직 많이 낯선 풍경이인지라

재빨리 숙소로 돌아왔다.

돌아와 라면을 먹고 사과를 하나 먹고 나서 운동을 갔다가 반가운 얼굴을 만났다.

상파울로의 두 친구 둘째날 함께 줄넘기를 했던 친구들과 운동장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함께 운동을 했다.

여전히 한 친구의 이름이 기억 나지 않았다.

거의 대부분 그 이름이 기억나지 않은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말이다.

내일이나 곧 다시 만나면 내 영어이름을 알려주고 동시에 그의 이름도 물어보아야겠다.

 

2013년 5월 29일,

파머스마켓 그리고 주립 도서관 첫방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