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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실물보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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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11일, 아웃백 투어 D+3 본격적인 "OUTBACK" 캠핑 시작의 날 새벽같이 모두 일어나 앞으로의 일주일 일정을 함께하는 새로운 친구들과 만남을 가졌다. 첫날부터 함께였던 빅터를 포함한 프랑스친구 3명과 캐나다의 토론토에서 온 홍콩계 돈과 몬트리올에서 온 칼, 미국에서 온 필리핀계 조나단, 스위스에서 온 저먼파트 샤샤와 프랜치파트 안나 자매,독일에서 온 마야와 벨기에의 줄리 또 시드니에서 온 앨리스 그리고 한국에서 온 클락(나), 마지막으로 새로 온 가이드 크렉까지. 이번 호주 붉은 대지 횡단 원정대 멤버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간단한 통성명만 하고 빠르게 출발했다. 뜨거운 태양과 넘치는 파리떼, 호주의 붉은 대륙 이른바 “OUTBACK”은 녹록하지 않았다. 가이드이자 인솔자인 크렉은 우리를 애들레이드에서 3시간정도 거리인 플린더스 레인지의 퀀이라는 작은 마을로 인도했다...
2014년 5월 10일, 아웃백 투어 D+2 "Adelaide" 시티, 휴식 2014년 5월 10일, 늘 여행을 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참 날씨 운이 좋은 것 같다. 오늘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비가 갑자기 우수수 내리는 통에 아침부터 빅터와 함께 창 밖을 보면서 실망한 기색을 감출 수 없었다. 하지만 우리가 이동을 시작하는 시점에 비가 언제 내렸냐는 듯 개인 하늘을 볼 수 있었다. 빅터를 포함한 다른 프랑스인 친구 3명과 함께 시티를 둘러보기로 했다. 사실 처음 계획은 혼자서 자전거를 타고 애들레이드 시티를 한 바퀴 돌 예정이었지만 여행을 하게 될 친구들과 함께 다니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 호주의 작은 시티, 브리즈번에서 8개월동안 지냈지만 그보다도 작고 소박한 시티인 애들레이드는 내 마음에 들었다. 건물들이 하나같이 고풍스럽고 아기자기 했으며, 넓지 ..
부여전주완주 2박 3일 일정 3일차 완주 드라이브 (feat. 영숙백숙) 2박3일은 너무 짧다. 국내여행은 2박 3일이 적당하지만 또 너무 짧고 아쉽다. 결혼기념 2주년 여행 마지막 일정을 시작하면서... 일정요약 마지막 일정은 완주로 정했다. 완주는 고택 스테이로 유명한데 생각보다 참 좋은 곳이었다. 특히 전주에서 완주로 이동할때 드라이브 코스가 좋아서 전주인들의 근교 드라이브 나들이 코스로도 유명하다. 가든에서 아쉬움을 달래고 아침에 수제 초코파이와 커피로 간단히 마무리하고 11시까지 머물면서 체크아웃을 채웠다. 그리고 바로 움직인 곳은 BTS 휴양지로도 유명하다는 오성저수지를 찾았다. 가보니 이미 간판도 세웠더라. 오성저수지도 생각보다 컸다. 오성저수지를 한바퀴 도는 코스로 천천히 산책을 했다. 비가 올것 같은 날씨였지만 햇살은 또 좋았다. 여러모로 날씨가 도와주었다. ..
부여전주완주 2박 3일 일정 2일차 전주 한옥마을 외 (feat. 상관편백나무숲) 부여전주완주여행 2일차 일정요약 정스테이 다움에서 안락한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 일정을 서둘렀다. 그래도 전주에 왔으니 콩나물국밥을 안먹으면 서운하지. 아침은 현대옥 콩나물 국밥 서울에서도 콩나물국밥을 종종 먹곤 해서 큰 기대치 없이 먹었는데 역시 전주하면 콩나물국밥인거 같다. 감칠맛이 서울의 여느 콩나물국밥집과는 달랐다. 매콤한 청양고추가 국물을 정말 시원하게 잡아주면서 평범한 맛이라 생각했던 내 편견을 깨주었다. 꼭 추천이다. 오징어 사리는 추가로 주문해야하고 반찬들, 밥이나 콩나물 그리고 김은 셀프바를 이용해서 무한리필이 가능한 곳이다. 또 같이 시킨 메밀전병은 저렴한 가격대비 맛이 아주 좋기 때문에 꼭 사이드로 추가하기 바란다. 가는길 보이는 카페로 들어가 커피를 테이크 아웃하고 2일차 일정으로 우..
부여전주완주 2박 3일 일정 1일차 부여 사랑나무 외 (feat. 전주 에어비앤비 정스테이) 천안 호두과자를 시작으로 결혼기념일 2주년을 맞아 여행을 떠났다, 여행지를 고르던 중 우리는 연애때 결혼식 때문에 전주를 가게 될 일이 있어 한옥마을만 반나절만 돈 것이 못내 아쉬워 이번 여행은 부여전주완주 2박 3일 코스를 선택했다. 일정 요약 부여는 연애 초반에 크리스마스를 특별히 보내기 위해 갔었던 곳이다. 당시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왔던 시골통닭을 먹기 위해 찾았던 곳이었지만 생각보다 당일치기로 가기 알찬 곳이어서 기억에 남았다. 이번에 먹은 파닭 역시나 맛있었던 부여 시골통닭 명불허전이다. 땅콩 특유의 향이 나는 고소하고 바삭한 닭껍질과 촉촉한 속살이 통닭계의 정석 다음에 작은 닭으로 시켜서 1인 1닭을 먹어도 될거 같았다. 그치만 통닭 한마리도 먹을때 조금 아쉬움이 남아서 그렇지 먹고나면 기름..
2014년 5월 9일, 아웃백 투어 D+1 Brambuk the National Park & Cultural Centre 그리고 Silverbandfalls in 홀스갭 방문 오랜동안 블로그를 하지 않다보니 너무 오래된 사진들이 케케묵은 파일들 안에 고이 잠들어 있었다. 난 어렵사리 7년전 아웃백 투어 사진들을 꺼내어보면서 천천히 하나씩 기억을 더듬으면서 포스팅을 다시금 해보고자 한다. 2014년 5월 9일 아웃백 투어를 시작하고 다음날 그레이트 오션 로드를 지나서 애들레이드에 있는 호스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본젹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하루 일정을 꽉 채워서 다니기 때문에 밤에 잠을 설치는 일은 없었다. 조금은 쌀쌀한 날씨였지만 지금의 한국 가을 같은 날씨이기에 호주는 참 여행하기 좋은 날씨다. 말그대로 지나는 여정이다보니 이곳 애들레이드는 내가 호주에 오면 다시는 방문하지 않게 될 지역중에 하나갈 될거 같아 버스에서 내릴 때마다 타운 곳곳을 사진으로 담았다. 시드니도 멜번도..
6월의 제주도 3박 4일 일정 총정리 비가 오는 4일차 동문시장 결국 4일차 마지막날엔 비가 많이 왔다. 전날 비오는 날 제주를 서치하면서 다양한 대체 일정을 생각해봤지만 돌아가는 비행기도 오후 3시 40분... 빠르게 돌아가는 김에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동문시장만 들리기로 했다. 원래 계획은 조금 더 일찍 나와서 우진해장국을 가는 거였지만 비가 오기 때문에 숙소 인근에서 전복밥을 먹기로 한다. 구좌읍에 숙소를 잡았다면 꼭 추천할만한 전복밥 맛집이 있다. 첫번째 추천 일정 바로 연미정이다. 역시 제주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메뉴중 하난 전복이다. 앞서 가을에 전복죽을 먹기 위해 애월의 해녀의 집을 갔었는데 이곳의 전복죽도 맛있다. 명진전복, 대우정, 연미정.. 제주에는 전복밥을 맛있게 하는 집이 여러 곳이 있다. 연미정은 그 중 하나로 가서 먹어보면 절대 후회는 안하..
6월의 제주도 3박 4일 일정 총정리 3일차 우도/섭지코지 3일차에 방문 한 곳은 제주 여행하면 빠뜨리기 아쉬운 우도였다. 아쉽게도 3일차부터 본격적으로 날씨가 안좋아져서 구름과 안개가 가득 낀 우도와 제주도였지만 우도는 역시나 좋았다. 우도에서 숙박하지 않는 입도객은 7세 미만의 유아를 동반하거나 만 65세이상 경로자가 있으면 렌트카를 타고 입도 할 수 있다. 우도의 첫번째 추천 일정 해안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뷰맛집 돈까스 맛집 온오프를 만나볼 수있다. 적극 추천한다. 오픈 11:00 보다 조금 더 일찍가서 예약걸고 주변에서 사진 찍으면서 기다리기를 추천한다. 제주도까지 가서 돈까스를 먹어야해? 할 수 있지만 먹어야한다. 하루 100인분 한정 제주 흑돼지 치즈 돈까스 강력 추천! 우도의 멋진 해안뷰를 보면서 먹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 추천일정 두번째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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