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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날, 모든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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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끓여야 맛있다. 김치찌개도 그렇다. 스팸참치김치찌개 맛있게 만드는 방법 가장 처음 한 요리? 라고 하면 단연 김치찌개를 꼽을 수 있다. 꽁치김치찌개? 를 통조림으로 처음으로 해봤는데 처음보다 다음날이 더 맛있었다. 모든 김치찌개가 그렇다. 워낙에 쉽게 만드는 요리라서 빨리 만드는 방법들이 많는데 진짜 김치 찌개를 맛있게 만드는 팁은 개인적으로 오래 끓이는 것 같다. 오늘은 스팸과 참치가 들어가 풍미가 좋은 김치찌개를 만들었다. 조리시간은 한시간을 잡는다. 김치찌개를 한시간? 하겠지만 보글보글 중불로 40분 이상을 끓이기 때문이다. 그럼 재료 준비 묵은김치 1/4 포기 잘게 썰기 참치 한캔 스팸 소자 김치국물 한컵 멸치액젓 1 큰술 국간장 1 큰술 설탕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청양고추 3개 송송송 양파 반개 자유롭게 썰기 대파 1대 송송송 고춧가루 1큰술 쌀뜬물 1L 먼저 첫..
스물 네번째 밥상, 한결 풍성하고 정갈해진 밀푀유나베 두번째 집들이 음식 후기 처가댁 식구 (2019년 12월 21일 feat. CJ 크림새우) 시행착오가 많았던 시댁 식구들과의 집들이 밥상을 끝내고 일주일이 지나고 바로 처가댁 식구들을 모시고 결혼하고 한달동안 우리가 쌓아온 요리 실력을 한껏 발휘하여 집들이상을 차렸다. 정말... 요리 시작한지 한달 실력으로 엄청나게 많은 양의 음식을 준비하느라 하룻동안 상당히 힘들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이 날 이후 정말 집들이는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님을 깨달았다. 먼저 우리가 계획한 메뉴 가짓수만 총 8개 이번엔 좀 더 비주얼에 힘을 쏟으면서 잘 만들었던 거 같다. 첫번째 메뉴 빠질 수 없는 밀푀유나베 첫번째 집들이때 해봐서 조금더 수월 할 줄 알았는데 역시나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었다. 그래도 어려운 음식은 아니었기 때문에 비주얼은 훨씬 더 좋게 만들었던 거 같다. 상당히 공이 들어가는 음식으로 집들이 ..
주말의 특식,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하여 로즈마리 향을 입힌 마늘통닭구이 만들기(feat. 나혼자산다 김광규편) 오늘은 연휴의 마지막날, 점심먹고 간단하게 에어프라이어로 핫도그를 해먹었다. 간단해서 자주 해먹는 간식 중 하나다. 그리고 저녁 메뉴를 고민하던 중 지난 금요일 방송분의 김광규편에서 방송된 메뉴를 보고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서 통닭을 해먹기로 했다. 쉽지만 상당히 오랜 시간이 필요한 요리. 하림 10호 두마리를 구매했다. 1인 1닭 하기 *손질법 흐르는 물에 씻어 주면서 엉덩이 끝부분과 날개 끝부분을 도래내고 날개의 껍질을 벗기고 안쪽의 지방을 제거해야한다. 준비물 : 생닭, 우유 한팩 손질한 두마리를 30분이상 우유에 재워둔다. 다음으로 밑간은 준비물: 올리브오일, 로즈마리, 소금, 후추 스테이크 시즈닝하듯 큰 통에 올리브유에 소금과 호추를 많이 뿌리고 로즈마리 잎과 가지를 모두모두 손으로 비벼서 넣어두..
바질을 활용한 요리, 누구나 만들수 있는 에그인 헬(샥슈카) 만들기 오늘 저녁은 에그인 헬을 만들어 보았다. 로즈마리 감바스에 버금가게 쉬운 바질이 들어간 에그인 헬은 기본적으로 토마토소스가 필요하다. 시판용 스파게티용 토마토 소스 와 베이컨을 새로 샀다. 나머지는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하면 좋다. 최근에 잘 키우고 있는 바질이 너무 잘 커서 어떻게든 활용해 보려고 찾아본 요리 바질향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음식이다. 그럼 준비물부터... 바질 6잎 파프리카 2개 양송이 버섯 6개 가지 1개 베이컨 6장 계란 4개 간마늘 1숟갈 편마늘 6개 양파 1/2개 토마토 소스 1통 우유 조금 모짜렐라 치즈 취향껏 페페론치노 많이 취향껏 후추는 통후추를 갈아서 썼다. 마지막으로 파마산 치즈로 마무리 한다. 먼저 바질을 한번 찬물에 씻고 준비한다. 파릇파릇하게 잘 큰 녀석 향이 참 ..
스물 세번째 밥상, 삽겹살 알배추쌈 정식 (2019년 12월 17일 오후 8시) 있는 반찬에 삼겹살만 구워서 빠르게 차려먹는 저녁 샤브샤브를 해먹고 나도 알배추는 남는다. 알배추를 깨끗하게 씻어서 삽겹살과 버섯그리고 소시지를 구워서 한상차람!
알고나면 라면만큼 쉽다! 냉온으로 즐기는 콩나물국 만들기 마땅한 재료는 없지만 국은 있어야 할 것 같은 밥상엔 간단히 해먹을 수 있는 콩나물국 을 만든다. 콩나물국은 첫 신혼 집 밥상에 도전해본 첫번째 메뉴이기도 하다. 알고나면 라면만큼이나 쉬운 콩나물 국 이렇게 만든다. 첫번째, 국물내기 약 1.5L 의 물을 냄비에 붓고 국물내기용 다시마 팩을 5분 이상 우려낸 후 센 불로 팔팔 끓인다. 두번째, 콩나물 잘 씻기 중국산 콩나물보다는 기업용 상품을 사는 편이다. 어차피 둘이서 해먹을 양이면 350g 정도가 적당하다. 씻을 때도 콩나물이 싱싱하고 잘 다듬어져 있는 편이라 따로 다듬을 필요없다. 세번째, 팔팔 끓는 육수에 콩나물 넣고 뚜껑을 열어둔 채 팔팔 끓이기 네번째, 소금으로 간하기 (feat. 새우젓 or 멸치액젓) 팔팔 끓으면 거품 조금 걷어내고 간을 하..
주말의 특식, 두유가 들어가 고소하고 부드러운 양파 단호박스프 만들기 닥터로빈의 유명한 단호박 스프가 생각나 집에서 만들어보았다. 집에 감자는 없어서 굳이 따로 사지 않고 양파만 가지고 만들었는데 제대로 맛을 내려면 감자도 함께하면 좋다고 한다. 또 생크림을 굳이 사고 싶지 않아 두유를 가지고 만들었는데 원래는 우유와 생크림을 넣는다. 그럼 두유 양파 버터 단호박으로 만드는 단호박 스프 간단 레시피 시작. 이왕이면 렌지에 돌리는거 접시를 썼음 좋았을걸 그냥 넣었네 꽤 큰 단호박이다. 미니 단호박이라면 7분정도 우리가 쓴 호박은 한번 더 자르고 7분을 더 돌렸다. 이렇게 총 14분을 렌지에 돌리고 속안을 파고 껍질을 까고 곱게 갈기 좋게 잘라놓는다. 버터 두숟갈을 웍에 올리고 양파를 넣어 색깔이 브라운빛을 낼때까지 볶다가 준비해둔 호박를 넣는다. 센불에 볶다가 설짝 잠길만큼..
스물 두번째 밥상, 아내의 사랑이 담긴 첫 생일상은 새우와 버섯이 들어간 오일스파게티 (2019년 12월 16일 오후 9시 feat. 찹스테이크) 결혼하고 맞은 첫 생일 아내의 주특기이자 부부의 최애 메뉴 중 하나인 오일스파게티 aka 알리오 올리오 한 상차림이었다. 술을 안마시는 우리의 와인잔엔 밀키스만 들어갈 뿐 평소 해먹는 알리오올리오 보다 새우와 버섯 그리고 올리브까지 생일이라고 신경을 많이 써줬다. 그리고 찹스테이크 찹스테이크는 지난 손님 맞이용으로 해봤던 음식이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내가 따로 아내에게 주문했다. 어머니가 아닌 누군가가 나를 위해 이렇듯 정성스럽게 차려준 밥상.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생딸기가 가득한 생크림 케익까지! 감사하고 참 행복한 저녁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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