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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서 보내는 마지막 금요일 그리고 시티 보타닉 가든 (2013.07.12) 오늘은 다음주가 마지막 주로써 이제 남은 날이라곤 4일밖에 남지 않은 학원에서 보내는 마지막 금요일 수업이자 마지막 BBQ 점심시간을 보냈다, 그래서 그런지 욕심을 내서 식빵 핫도그 4개나 받아 먹었다. 사진도 찍고 마지막으로 오후수업은 티비클럽을 들으며 내가 즐겨봤던 How I met your mother를 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유앤아이 유학원에서 17주년을 기념하면서 바이런베이를 1.7달라라는 초특가 가격으로 행사를 하고 영화 예매권은 17센트를 한다고 하여 모두 다 해소 2달러도 안되는 말도 안되는 행사에 속는 셈치고 등록을 한다고 사무실을 찾았다. 사무실에서 커피과 초코칩으로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보니 저녁 생각이 나지 않았다. 시티 보타닉 가든에 들러 이런 저런 시간을 보내고 산책을 하..
평범한 브리즈번의 일상 (2013.07.11) 오늘은 목요일 리뷰테스트가 있는 날이었다. 역시나 내 수업의 리뷰테스트는 단순히 시험을 보는 것이 아닌 말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서 조금 더 말하기 실력을 향상 시키고자 하는 시도를 했고 완료형과 진행형 그리고 단순시제에 대한 이해도와 활용까지 이어가는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많이 되는 주였다. 앞으로도 공부를 혼자서라더 더 열심히 해보자는 의미로 새 공책을 사서 신문 스크랩을 해보려고 하는데 아직은 바로 시작할 엄두는 나지 않는다. 이렇게 학원을 다니는 것도 얼마 남지 않아 다음주 화요일에 학생으로서 저렴하게 영화를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위해 영화를 보기로 했다. 또 다음주 목요일은 이틀동안 친구들과 골드코스트로 1박2일 여행을 가서 드림월드에서 놀기로 했는데 나름 기대도 된다. 한국에 남겨두..
학원 수업일수 7일을 남기고... (2013.07.10) 이제 정말 학원 수업일수가 7일정도 남은 시점에서 정말 해야 할 일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오늘은 원래 오전수업으로 박물관을 가기로 되어있었지만 아침부터 비가 와서 일정이 취소됐다. 요즘들어 쓸데없는 걱정들이 많아서 그런지 공부는 뒷전이고 행동은 하지 않으면서 잡 걱정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여기 저기 들리는 오만가지 이야기들만이 자꾸 걱정만 생기게 하고 어떤 일을 해야할지 막막하다. 학원에서 인터뷰 기회를 주는 패키지 구성으로 등록을 했으니 내일은 아침에 한국 담당자와 상담을 해보고 레쥬메를 보내야겠다. 바리스타와 RSA를 예약해 선택의 폭을 넓히긴 했지만 잘 해낼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다. 영어 실력은 늘은건지도.... 공부를 너무 안한 것 같아 괜히 걱정만 앞서고 있는 듯 하다. 2013년 7..
KFC Tuesday Pack의 유혹 (2013.07.09) 오늘은 하루종일 컨디션이 별로인 날이다. 며칠 날씨가 좋다고 생각을 했는데 갑자기 다시 쌀쌀해지기 시작한 탓인거 같다. 집으로 오는 길에 친구와 치킨을 먹고 싶다는 얘길 잠깐 했었는데 집으로 와서 짐을 풀고 옷을 갈아입는데, 마침 주인 어머니께서 KFC 치킨을 사러가는데 네것도 사오냐며 물었다. 10불도 조금 안돼는 가격에 9조각 상대적으로 싼 가격에다가(화요일에만) 한국의 KFC 와는 차원이 다른 양이라는 치킨 얘길 방금까지 하다보니 순간 혹해서 다음에 10불을 드리겠다고 말씀드리고 내 것도 부탁했다. 확실히 $10을 지불할만한 가치가 있는 음식이었다. KFC 치킨을 그렇게 크게 맛있게 먹기는 오랜만이었다. 그래서 두조각은 미리 내일 점심으로 준비하고 4조각을 혼자서 저녁으로 해결한 뒤 한조각과 밥을 ..
버터라이스 (2013.07.08) 오늘은 수업이 끝나고 집 냉장고에 있는 버터를 어떻게 해먹을까를 고민하다가 버터 라이스를 해먹기로 했다, 심야식당에도 나오지만 엄마가 가끔 해주셨는데 입맛이 없을때나 밥맛이 없을때 그만인 메뉴다. 그래서 간장을 조그만한 것을 사고 진라면과 참치 캔 몇가지를 산 후 콜스에서 다시 아주 싼 2리터 콜라와 통조림 콘과 콩을 산 후 집으로 왔다. 덕분에 골드코스트에서 주운 20달러를 모두 다 써버리긴 했지만 오랜만에 먹을 버터 라이스 생각에 꽤 기분이 좋았다. 집으로 들어와보니 마침 주인 어머니와 아들이 피자데이 (매주 월 화 도미노 피자를 한판에 $5이라는 아주 싼 가격에 판매한다)에 맞춰 피자를 시켜 먹고 있었다. 먹을 복이 있는지 꼭 그런 타이밍에 집에 들어오다 보니 맛있는 피자 두조각을 얻어먹었다. 먹고..
싸우스 뱅크 시네마 (2013.07.07) 오늘은 대만친구 메이의 제안에 따라 싸우스뱅크에서 영화를 보았다. 원래 계획은 맨오브스틸이었으나 엄청 빠른 속도로 매진이 되는 바람에 3시간 일찍 왔음에도 표가 없어서 아쉬운대로 론 레인져를 보았다. 영화관을 가기전에는 한국친구 찰리라는 영어 이름을 쓰는 영찬이의 집에 가서 스파게티도 얻어 먹고 기타치는 것을 아주 조금이나마 배우기도 했다. 그 친구의 집은 아이들이 사는 한국부인과 호주인 남편이 있는 신호부부집이었는데 아이들이 귀엽고 삼촌삼촌 하면서 장난을 많이 쳐서 심심할 틈이 없는 분위기였다. 맥도날드 아이스크림을 나눠 먹고서 길을 나서며 싸우스 뱅크로 도착해 함께 보기로 한 친구들과 합류해서 론레이져를 예매하고서 싸우스뱅크 마켓을 한번 더 둘러보고 헝그리잭에서 공짜 콜라를 먹기 위해 (헐그리잭 어플..
Gold Coast, Supers Paradise에서의 하루 (2013.07.06) 오늘은 일찍부터 대만 친구들과 함께 골드코스트로 향했다. 전화기도 되찾았겠다. 아주 기분좋은 마음으로 시작한 여행이었다, 골드코스트는 차로가면 50분 정도 거리에 있는 기다란 해변가 타운인데 하버타운을 시작으로 바닷가를 쭉 따라 내려가는 길로 비치들이 조성되어있다. 하루에 버스를 차고 골드코스트의 모든 곳을 둘러보자면 절대 할 수 없는 일이기에 우리는 하버타운에서 잠시 쇼핑을 하고 점심을 먹은 후 서퍼즈 파라다이스로 가서 비치에서 놀기로 계획을 잡았다. 하버타운은 골드코스트에 있는 쇼핑 타운으로 시즌 오프일때나 행사때를 맞이하면 브랜드 별로 굉장히 세일을 크게 하는 곳이다. 그래서 많은 브리즈번의 시민들이 그곳을 자주 찾는다고 한다. 장을 보기 위해서도 물건을 사기 위해서도 말이다. 물론 아직 무언가를 ..
드디어 핸드폰을 찾다! 그리고 싸우스 뱅크 마켓 (2013.07.05) 오늘은 오전 수업을 마치고 점심을 밥만 싸가고 친구가 김치와 소시지 반찬을 싸와서 함께 먹었다. 그리고 별 기대없이 일단 한번 확인이나 해보자 싶은 마음으로 다시 리페어샵을 찾아갔는데 정말 다행히도 폰이 깨끗하게 고쳐져서 돌아와 있었다. 다음주에나 오라던 직원의 말과는 다르게 내 폰이 그 이후 이틀만에 돌아왔다. 너무 기분이 좋아 함께 간 친구에게 아이스크림도 사주고 물론 맥도날드 30센트짜리지만 둘이서 맛있게 먹고선 오후수업도 빠진채 핸드폰 세팅을 두시간여 한 끝에 새롭게 다시 시작했다. 전화번호도 모두 지워지고 다시 백업받은걸 받고 어플도 새로 깔고 그래야했지만 전혀 귀찮지가 않았다. 일주일만에 돌아온 폰이 그저 반갑기만했다. 앞으로는 컴퓨터와 연결해서 업데이트하는 것을 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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