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날, 모든 순간 (146) 썸네일형 리스트형 충격과 공포, 호주에서 핸드폰 고장...어머니의 걱정(2013.06.29) 전날, 폰에 있는 사진을 노트북에 옮기려고 연결을 하고보니 소프트웨어 업그레이하라는 신호가 떠서 바로 업그레이드를 수락했다. 보통 업그레이드하면 바로 재부팅이 되는데 이상하게 좀처럼 다시 켜지지 않는 핸드폰... 심각성을 깨닫고 열심히 전원을 켜보았지만 SONY 로고만 선명하게 뜨더니 바로 전원이 나가버렸다. 피곤하게 걷기도 했고 밥을 먹고나니 졸리기도 해서 우선 켜지지 않는다고 계속 보고 바꿔봐야 베터리 일체형인 핸드폰을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도 없어 얼른 잠자리에 들어섰다가도 새벽에 몇번을 걱정되는 마음에 잠에서 깼다. 이유는 알수 없고 답답한 마음은 한가득이었지만 일단은 마음을 추수리고 아침일찍 채비를 하고 시티에 있는 미리 봐두었던 소니센터를 향했는데 홍콩판이라 워런티가 없다며 자기들 선에서는 .. 금요일 수업 그리고 Carindale...(2013.06.28) 오늘은 오랜만에 금요일 수업을 풀타임으로 들었다. 아침에 잠시 새로 사귄 토레스 형과 인사를 나누고 남들이 레벨업 테스트로 한참 스트레스를 받을때 라이팅 수업에 참여했다. 수업은 연결사를 이용해 문장을 늘리고 글을 좀 더 조리있게 늘리는 작업이었는데 현재 라이팅에 초점을 맞추고 공부를 하고 있는 내게는 꽤 유익한 수업이었다. 무엇보다 오늘은 점심에 소시지를 주는 날이었다. 유난히 오늘은 배가 고팠다, 거기다 제프와 줄리가 각자 집에서 맛있는 음식들을 싸오는 바람에 닭볶음탕과 유부초밥까지 오랜만에 점심을 배부르게 먹은 것 같다. 이후에 다시 수업으로 돌아가 오랜만에 참여하는 금요일 수업이라 그런지 꽤 재밌게 보낸거 같다, 카린데일을 가보고 싶었다. 이사 온지 일주일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 카린데일을 구경해 .. 어느정도 계획이 잡히는 생활...(2013.06.27) 오늘은 어느정도 앞으로 11개월의 생활을 어떻게 보낼지 정확하게 계획을 짜보았다. 역시 여기 온 목적은 영어와 여행 이다. 그래서 생활은 현재 생활이 충분히 만족스럽기 때문에 브리즈번에서 계속 생활을 할까한다. 중요한 것은 일반영어로 학원을 다니고 있으니 이제 잡을 구해서 돈을 모아 다른 고급영어 학원을 다니는 것인데, 일하면서 공부하기에는 브리즈번 만한 곳도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행은 이곳에서 충분히 주말동안 혹은 나중에 일을 하더라도 휴가를 내고 짬을 내서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패키지 여행이라 할지라도 부지런히 다니면 많이 돌아볼 수 있을 것 같고 후에 돌아가기 전에 유럽여행을 계획하는 것이 더욱 의미있지 않을까 싶다. 그전까지 이곳에서 거진 8개월의 시간은 일을 하며 혼자 공부하며 가끔 .. 아직은 이해하기 힘들지도 모르는 영화 This is 40를 본 날 ... (2013.06.25) 오늘도 어김없이 영화를 보는 날이 찾아왔다. 두번째로 본 영화는 this is 40라는 영화였는데 워낙에 장르가 드라마라서 전에 봤던 the impossible보다 대사가 엄청 많고 말로 다투는 씬이 자주 나와서 영어 자막으로 통해 봐도 이해 못하는 부분이 상당했지만 꾹 참고 견디고 봤다. 치자는 지난 번과 같았지만 일찍 자리를 잡아 세조각을 먹을 수 있었다, 아직은 영화를 공감하기에 조금 나이가 부족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40줄을 바라보는 두부부의 가족사와 그들의 사랑이야기들이 그려지는 영화였는데 나름 재밌게 봤지만 상당부분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 있었다. 비단 영어자막만의 문제는 아니었던거 같다. 그렇게 돌아와 찬밥이 좀 남아있길래 조금 느끼한 속을 어제 산 김치와 함께 달랬다. 역시 한국인은 김치.. 아침부터 정신없는 월요일...(2013.06.24) 수업은 10시 30분이지만 오늘은 일찍 서둘러 나왔다. 전날 마운트쿠사에서 걸어내려오기도 했고 이사와 바이런 베이까지 근 3일동안 잠을 도통 잘 못잔거 같아 피곤해서 그랬는지 밤 10시가 되기전에 그냥 누워서 잠이 들었다. 그래서 7시가 되기도 전에 눈을 떠서 아침에 잠시 인터넷을 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여배우가 나왔다는 예능프로를 하나 다운 받은 뒤 (생각보다 빨리 다운을 받았다, 이사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샤워 후 채비를 하고 유니 리조트로 향했다. 유니리조트까지 가는 길이 조금 더 예상보다 늦춰졌다. 잘 알고 있던 222번 버스를 놓치고 200번을 타고 가서 갈아타려고 했더니 알고있는 정류장으로 가려다 보니 조금 느지막에 갈아탔다. 그러다보니 다시 가든시티까지로의 버스를 타려고 보니 아침에 .. 슈퍼문이 뜨는 날, Mt CooT-Tha 를 다녀오다 (2013.06.23) 드디어 오늘 3주 전부터 말로만 가자가자던 마운트 쿠사를 다녀왔다. 아침에 일어나 천천히 눈을 뜬다고 뜬 것이 거진 7시 30분이 되는 시간이었다. 그렇게 눈을 뜨고 일어나 인터넷을 조금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2시간 정도 지나서 밖이 조금 어수선해서 나가보니 주인집 아주머니와 그아들은 이미 식사를 마친 뒤였고 쉐어 여학생이 나가기 위해서 아침을 먹고 있었다. 마침 카레를 조금 많이 해서 남았다며 아주머니께서 아침을 먹으라며 차려주셨다. 그렇게 카레와 김치까지 제공해주어 맛있는 아침 한끼를 해결했다. 쉐어하면서 이렇게 밥을 제공 받는 건 정말 내 복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잠자리는 조금 쌀쌀했지만 전기 장판을 깔아주어 그리 춥지는 않았던 것 같다. 아침을 먹고 방으로 들어와 미처 다 챙기지 못한 짐.. "호주식 파티"란 말에 혹했던 학원 설명회 그리고 골빔면...(2013.06.26) 오늘은 처음으로 오후 수업도 들어가지 않고 점심도 거른 채로 오전 수업이 끝난 뒤 U&I 유학원을 찾았다. 사실 호주식 파티를 연다는 말에 혹해서 신청했는데 그냥 과자와 치즈 그리고 닭조금과 빵을 준비해서 음료를 대접하면서 각 학교들 설명회를 하는 자리였다. 괜히 혹해서 학교 수업을 빠진 것이 조금 억울했지만 이후에 일반영어로 학원을 모두 마친 후 돈을 좀 벌어서 여유가 생기면 아이엘츠 코스를 들으려고 마음먹었던 터라 잘 됐다는 생각으로 다른 학교 설명도 조금 들어보았다. 몇몇의 안면이 있는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며 아침에 따로 초대 받았던 유니리조트의 친구의 방으로 갔는데 그곳에서는 플랫메이츠 한 분의 생일이자 두명의 다른 타이완 친구가 이사를 가는 것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그래서 왠지 그냥 얻어.. Byron Bay 그리고 이사...(2013.06.22) 오늘은 이사가는 날이자 그보다 앞서 바이런베이를 가는 날이다. 유앤아이 유학원에서는 유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저렴이 여행을 많이 기획하고 있었다. 이번 여행은 그중에 하나인 바이런 베이 투어인데 25불에 점심 제공과 버스 대절을 함께 해주기 때문에 꽤나 괜찮은 조건의 여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침부터 새로 몇번 인사를 나누었던 한국인 친구 세명과 함께 더불어 출발했다. 오늘은 정말 호주에 온 후 영어를 가장 많이 안 쓴 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냥 한국인들만 모여서 가는 여행이었다. 아침부터 큰 관광 버스에 80명 정도의 인원이 함께 모여 바이런 베이로 향했는데 도로 공사 중이어서 여정에 있던 Sacturycove는 가지 못했지만 포인트 댄져에서 한시간 동안 자유 시간을 가지며 호주 바다와 멋진..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