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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자 JTBC 뉴스룸 발췌, 진료는 "전교 1등" 의사에게? [앵커] 의사를 고를 수 있다면 둘 중 누구를 선택하겠습니까? 라는 질문과 함께 선택지에는 전교 1등 의사와 공공의대 의사가 있습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공식 계정에 올라온 게시물인데요. 논란이 되자 삭제했지만 비판 여론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최승훈 기자입니다. [기자] 게시물은 시험 문제 형태입니다. 의사 파업에 반대하는 분들만 풀어보라는 설명도 붙었습니다. 먼저 생사를 판가름할 진단을 받아야 할 때 어떤 의사를 선택할지 묻습니다. 전교 1등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공부에 매진한 의사와 성적이 한참 모자란 공공의대 의사 둘 중에서 고르라고 합니다. 다음 질문에선 수능 성적으로 합격한 일반 의대생과 시험을 치르지 않고 입학한 공공 의대생을 비교합니다. 공공의대에서는 수능 성적이 높은 사람을 뽑..
트루먼의 삶은 진짜일까 가짜일까 트루먼쇼 (The Truman Show, 1998) ## 오랜만에 다시 본 영화다. 지난 주말 BTV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영화들 중 재밌는 것을 찾다가 마침 트루먼쇼가 서비스되고 있어 오랜만에 감상평 TV 케이블에서 이미 여럿 나왔고 지금까지 본 걸로 몇번을 다시 봤는지 모를만큼 많이 본 영화이지만 역시나 다시봐도 명작이다. 짐캐리는 영화내내 몰입도 최고의 연기를 선사한다. 한 남자의 삶이 모두 생중계된다는 말도 안되는 기획으로 220개국 17억 인구가 5천 대 카메라로 지켜본 지 10,909일째라는 설정 황당하지만 그는 감독이 만든 세상에서 평화로운 삶을 무려 30년을 보낸다. 그러다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이 라디오에 생중계되는 기이한 일들을 연이어 겪게 되고 지난 30년간 일상이라고 믿었던 모든 것들이 어딘가 수상하다고 느낀 그는 모든 것이 ‘쇼’라는 말..
디지털 민방위 사이버 교육 이수 후기 (feat. 카카오페이 내문서함) 매년 동네 초등학교에서 소집을 했는데 이제는 민방위 교육도 온라인 교육으로 바뀌었다. 카카오 페이로 청구서 등 문서를 받기로 해서 날라온거 같다. 아주 쉽게 민방위 통지서를 수령할 수 있다. 달라진 세상. 그냥 아침에 조금 더 일찍 일어나서 출석 체크 후 아침체조하고 오랜만에 국가에 대한 경례도 하고 하는 그런 의례적인 것들이 사라진다고 생각하니 조금 아쉽기도 하다. 안내문대로 들어가면 전화번호로 인증하여 로그인이 가능하다. 모바일로도 확인할 수 있다. 교육절차는 간단하지만 온라인 교육 특성상 아침체조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한다. 이번엔 모두가 디지털 민방위를 받지만 단순히 한시적으로 코로나 때문만은 아닌거 같다. 1~4년차 실제 소집해서 민방위 교육장에서 교육을 받아야하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앞으..
열 한번째 밥상, 미역국 밥상 (2019년 11월 17일 오후 두시) 비가 오는 그런 주말이었다. 느지막이 일어나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마즙 우유와 사과 호빵으로 대충 아침을 떼우고 티비만 보다가 또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그러다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와이프와 함께 음식을 했다. 미역국은 결혼전 부터 종종 끓여먹을 줄 알았던 시그니처 메뉴다. 집에 있는 재료를 스캔해보니 미역국을 끓일 수 있겠다 싶어 미역국과 비오는 날에 찰떡인 김치전을 도전해본다. 이때 스테팬을 다룰 줄 몰라 참 고생했다. 스텐팬은 꼭 잘 달구고 써야 한다. 안그럼 정말 다 달라붙는다. 절대 뒤집을 수 없다. *스텐팬 달구기 참고 비오는 주말 늦은 오후 김치전과 함께한 미역국 밥상 완성 미역국 1. 미역을 불린다. 2. 참기름 두른 냄비에 다진 마늘과 소고기를 볶는다. 3. 불린미역을 넣고 한번 더 볶..
14일만에 폭풍 성장한 반려식물 애플민트 순자르기 양재시장에서 허브 3종을 들인지 정확히 2주가 되었다. 월/목 일주일에 두번씩 물을 듬뿍 주는 편이다. 3종 중에 유독 파릇하고 큰 녀석이었지만 프리(애플민트 애칭)가 폭풍성장했다. 정말 신기했다.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그렇게 해를 좋아라 한다. 해바라기 같은 녀석이다. 햇빛을 따라 기울어지다가 밤에는 허리를 곧추 세운다. 너무 귀엽. 향긋한 향도 아주 진해졌다. 물론 지리(바질애칭)도 만만치 않게 성장했다. 처음 집에 올때 가장 시들했는데 지금은 넓고 커진 잎을 자랑한다. 그런데 길이가 너무 남사벽으로 차이가 나다보니 프리한테 계속 눈길이 간다. 통풍/햇빛/ 물 이 3가지 조건만 잘 갖추면 된다 했는데 좋은 환경을 제공해준 거 같아 이렇게 일주일만에 폭풍 성장한 모습을 보니 대견하고 ..
언박싱 깔끔한 생활용품 브랜드 생활공작소 잇템들 (베이킹소다, 다목적클리너, 세탁조클리너, 울드라이 건조기볼, 대용량 주방세제) 과일을 씻을 때, 설거지 묵은때 지울 때 등등 베이킹소다를 참 많이 쓰다보니 자주 동이 나곤 해서 이번에 좀 대용량을 사보려던 찰나에 주방세제도 다 썼다. 마침 며칠 전 네이버에서 생활공작소 브랜드데이를 해서 주방세제뿐 아니라 많은 생필품을 사게 됐다. 생활공작소는 다른 첨가물을 넣지 않은 기본에 충실한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브랜드를 모토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단조로운 패키징으로 입소문이 난 온라인 브랜드다. 이전에 고무장갑과 손세정제를 사려고 찾다가 알게 된 브랜드인데 미니멀라이프를 선호하는 요즘 트렌드에 맞게 정말 깔끔한 하얀바탕에 정갈한 폰트로 간결하게 딱 필요한 것만 써져있는 패키징이 맘에 들었다. (화려한 거 싫어하는 편) 생활용품 마케팅 아이디어로써 참 훌룡하다. 가격도 착한편. 청포도향 세..
열번째 밥상, 마트표 고추장주물럭 (2019년 11월 15일 오후 8시) 집앞에 마트가 있다. 정육코너앞에서 늘 닭갈비, LA갈비, 고추장주물럭 등등 재운 고기를 세일한다. 뭐라도 해먹어보자는 맘으로 한번도 시도해 보지 않다가 둘다 퇴근시간이 좀 늦어서 들어가는길에 바로 장을 봐와사 사왔다. 이미 양념이 모두 재워진터라 해먹기 정말 쉬웠다. 집에 남은 쌈채소 꺼내고 한차림 완성 생각보다 간도 잘 맞고 입맛에 맞는다. 종종 이용해야겠다.
아침산책으로 킥고잉 타보기 (feat. 사회적 거리두리 2.5단계) 오전에 경복궁에서 일하는 친구와 약속이 있어 나왔다가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해 오랜만에 휴직중인 사무실 빌딩에 주차를 하고 삼청동 아침산책을 했다. 산책을 막 시작 하려던 찰나에 마주친 전동 킥보드. 살짝 고민하다가 한번도 타본 적이 없어 호기심에 바로 앱을 받았다. 내가 타본 공유 전동 킥보드는 킥고잉이다. 쏘카와 같은 공유렌트카 이용하는 것과 이용방법은 동일하다. 앱을 설치하고 본인인증 거치면 바로 가입된다. 주민번호 뒷자리를 가리고 운전면허증 인증 후 결제 카드 등록하면 완료. 아주 쉽고 간편하다. 가입 쿠폰으로 1500원을 받았는데 30분에 4,000원(비쌈)이면 그냥 회원 가입하고 첫 탑승땐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한 5,000원 쿠폰 시원하게 쐈으면 했다. 앱에서 이용하기를 눌러 중앙에 QR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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